투자철학과 생각 28

2024년 워런 버핏 주주서한에서 배울 단 한가지 원칙

찰리 멍거와 워런 버핏은 매년 주주들에게 주주서한을 통해 회사의 운영, 투자에 대한 분석을 제공합니다. 워런 버핏은 이번 주주 서한을 통해 “괜찮은 기업을 정말 싼 가격에 사는 것을 포기하고, 위대하고 멋진 기업을 괜찮은 가격에 사는 것”을 자신의 핵심 투자철학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시장 수익률은 10% 정도인데, 위대한 기업들은 연평균 수익률이 최소 10~20년 동안 30%를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정말 싼 가격에 오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에서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즉, PEG가 1 정도면 정말 괜찮은 가격입니다. 이런 워런 버핏의 철학은 1965년 ‘찰리 멍거-버크셔 해서웨이의 설계자’라는 제목의 주주 서한에서 멍거가 자신에게 “멋진 기업을 괜찮..

앞으로 5년, 미국주식 투자하는 방법과 생각

대부분의 포스팅이 가장 성장성이 크다고 생각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법을 적었다. 하지만 투자는 정해진 방법이 없다. 집중투자를 강조하는 사람도 있고, 분산투자를 강조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본인이 만족할 만큼의 부를 얻은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 좀 더 생각을 확장하길 원하고, 너무나 많이 변해버릴 앞으로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커다란 메가트렌드를 계속 공부할 필요는 있다. ​ 1 항상 가장 크게 생각하는 미래는 '기후변화'이다. 세계의 트렌드는 기후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숲'에 해당하는 기후변화라는 개념 안에서 변화할 메가트렌드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 탄소 배출과 온실가스의 증가, 빙하가 녹고 만년설이 사라지는 현상, 이례적인 폭염,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지는 과거들 등..

진짜 부자들은 분산투자하지 않는다

'진짜 부자들은 분산투자하지 않는다' ​ 이 말은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겐 정답이 아닐 수도 있는 반면, 누군가에겐 마음에 와닿는 팩트일 수도 있다. ​ 주식의 관점에서 이 말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 분산 투자에 대한 유명한 격언 중에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는 말이 있다. 특정한 주식(바구니)에 대부분의 비율(달걀)을 투자하면 기업에 문제가 생겼을 때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 또 다른 이유는 주식이 폭락하면 위험하므로, 금, 채권, 달러 등에 분산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 두 가지의 말에는 빠진 부분이 있다. 기업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과 주식이 폭락하면 위험하다는 것은 스스로 기업에 대해 제대로 몰랐다는 것이다. 기..

2021년은 진짜 테슬라 주주들만 남는 해가 된다

2021년에는 대표적인 성장주인 테슬라를 비롯한 많은 성장주, 기술주들이 약세인 상태이다. 그래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은 여전히 매수 순위가 높지만 테슬라는 4월 20위로 떨어졌다. 언론들은 부정적인 뉴스, 가짜 뉴스들을 쏟아낸다. 대중은 그걸 믿는다. 모든 성장주의 하락장에서도 유독 테슬라 폭락을 강조하고, 경쟁사를 띄우고 사실이 아닌 가짜 뉴스를 퍼 나르는 등 역시나 미움을 많이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2020년을 지나면서 사람들은 더 큰 수익률을 쫓아 다닐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도, 주식도 커다란 수익을 만들어낸 몇 년 이었기에 당장의 큰 상승이 보이지 않는 곳은 쉽게 떠난다. 대표적인 예가 코인이다. 작년은 어떤 주식으로 옮겨가도 쉽게 수익을 얻을 수 있었겠지만, 올해는 인내심이..

미국주식 투자에 있어 가장 필요한 단 한가지 원칙

작년과 달리 지금의 미국주식시장 분위기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가 가진 회사의 주가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된다. 나스닥은 S&P500과 다우지수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S&P500과 다우는 지금 최고점에 머물러 있고 3월부터 더 급격히 오른 반면, 나스닥은 굉장히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실업률이 감소하고, 백신이 보급되고, 경제가 회복되고 있고, 금리가 상승하는 등 경기에 민감한 기업들이 본격적인 상승을 이끌었고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나스닥은 고평가 됐던 주식들은 50% 이상의 하락을 경험하고 있고 굉장한 어닝을 발표한 기업들조차 별다른 힘을 못쓰고 있다. 거기에다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코인 시장이 세계적으로 굉장히 뜨거우면서..

당신이 원하는 자산을 선택하세요

재무제표라고 하면 보통 기업에 대한 정보를 떠올린다. 하지만 재무제표는 개인에게도 적용된다. 나의 수입, 지출, 자산, 부채를 나누어 기록하는 것도 재무제표라고 할 수 있다. 내 재무제표에 수입이 부채와 지출로 모두 빠져나가는 것을 알게 되면 기분이 어떨까?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삶이 팍팍하고, 내가 번 수입이 순식간에 지출로 빠져나가는데 부자들은 일을 하지 않아도 수입이 발생하는 자산을 모으고 있다. 그 자산들은 스스로 크기가 변동하지만, 좋은 자산들은 대체적으로 우상향하며 내 주머니에 더 많은 돈을 꾸준히 넣어준다. 그렇기 때문에 활황에는 돈을 더 많이 벌고, 불황에도 충분히 버틸 수 있으면서 남들과 다르게 돈을 벌 기회가 더 많은 것이다. 그렇다면 자산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사업 2. 부동산 ..

미국주식은 부정적인 영향과 맞서 싸워야 한다.

더 많이 벌기를 바라는 욕망, 더 오르길 바라는 욕망,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경향, 대중들의 영향 등 이런 부정적인 영향은 주식뿐만 아니라 어디에나 존재한다. 이런 요소들이 모여 투자자들과 시장에 큰 영향을 준다. 그로인해 발생하는 실수는 수십년 이상 반복되어 오고 있다. 실수는 당연히 발생한다.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고 성장한다. 투자도 인간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감정과 심리를 따를 수밖에 없다.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인간들의 심리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하게 만든다. 투자자들은 돈에 대한 욕망을 느끼고 이런 욕망은 탐욕으로 이어진다. 돈을 벌기 위해 투자하지만 '탐욕'은 매우 강력한 힘이 있어 상식을 벗어나고, 리스크를 회피하며, 신중함, 분별력, 논리, 과..

[투자철학] 강력한 성장주에 투자하는 방법

1. PEG에 주목해야 한다. 흔히 알고있는 PER(주가수익비율)은 투자자가 미래의 성장에 얼마를 지불하도록 요구받고 있는지, 또는 과거의 투자자가 얼마를 지불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그래서 PER은 TTM이 있고 Foward가 있다. 이것은 일차원적인 지표이므로, 이것 하나만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PER과 함께 성장성이 있는 기업의 예상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의 관계를 비교해본다면 굉장히 의미있는 지표가 되며, 성장주에 투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지표를 굉장히 의미있게 생각을 하며, 나도 그렇다. 이 비율은 PEG (주가이익증가비율, Price-Earnings Growth factor) 이다. 흔히 공개되어 있는 PER은 TTM, 즉 과거 12개월간의 주가수익비율을 뜻하..

[투자철학] 투자는 평생 해야 하는 것이다.

투자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얼마만큼의 기간동안 해야되는 걸까? 정답은 없지만 평생 지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자를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부동산 투자, 주식 투자, 코인 투자, 스타트업 투자 등 방법이 다양하다. 어떤 방법이든 투자의 본질을 깨닫고 투자를 한다면 종류는 중요하지 않다. 끊임없이 공부하면서 나와 잘 맞는 방법을 찾고 투자를 위한 사고 방법을 배우고 나만의 투자 원칙을 만들어야 한다. 투자 방법과 원칙은 절대 타인에 의해 만들어질 수 없다. 반드시 본인이 찾아야 한다. 경험이 많은 수많은 투자가들로부터 다양한 투자에 대한 생각들을 듣고 배우면서 내가 하고자 하는 사고법과 원칙을 완성시킨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항상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채로 듣고 흘려 넘기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알게된..

[투자철학] 하워드 막스 -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라.

2005년~2007년 초 까지는 상당한 상승 가격으로 매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2007년 후반~2008년까지는 패닉 상태의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2019년~2020년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언제나 최고의 결과만 가질 수 있는 일이란 세상에 없다. 상황에 따라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즉 저가 매수를 기다리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 되는 경우가 많다. 투자 대상을 뒤쫓는 것보다 투자 대상이 눈앞에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어떤 자산을 매입해야겠다고 처음부터 정해놓는다면 가격과 상관없이 매수하게 된다. 투자에서의 기회는 자산이 싼 값에 제공될 때 매수하는 것이다. 자산이 싸지 않을 때 매수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