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장기투자 32

[테슬라] 모건 스탠리 목표주가 900불, 테슬라 에너지, 21년 백만대 예상, 보링 컴퍼니 6월의 첫 손님

모건 스탠리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880달러에서 900달러로 상향시켰다. 4월 26일(월)에 테슬라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모건 스탠리는 지금이 화석연료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시점인데 테슬라가 그 정점에 있다는 것이다. 아담 조나스는 얼마전 1분기 인도량이 발표된 후 900달러로 상향했는데 21년 인도량은 아직도 보수적인 80만대 정도이다. 조나스는 중국 내 테슬라의 투자심리가 시들해지고 있다고 하지만 중국에서의 생산 공정은 더 크게 개선되고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또한, 배터리의 생산과 공급망의 문제를 테슬라가 해결할 수 있고 그로인해 산업을 이끌 것이라 말한다. 테슬라가 2021년 상하이 오토쇼를 주도하고 있고, 그 중심엔 모델Y가 있다. 수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2021 상하이..

[테슬라] 4월 2주차 소식 (판매량, 인도, 독일, 이탈리아, 기가텍사스 등)

인도와 테슬라 인도의 Gadkari 장관은 테슬라가 인도에 제조시설을 만드는 것을 촉구했다. 테슬라는 인도 자동자 회사들로부터 부품을 조달받고 있다고 하는데, 인도에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 테슬라나 인도에 모두 도움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 장관의 얘기를 들어보면 굉장히 테슬라에 호의적이다. 테슬라의 자유로운 점을 칭찬하며 테슬라가 인도에서의 제조와 공장을 만든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인도의 장관은 인도가 앞으로 5년 안에 세계 제1의 전기차 제조 거점이 될 것이라 말한다. 그동안 수많은 폐차들의 철강, 알루미늄, 구리, 고무의 재활용와 함께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를 추가하여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앞으로 원유 수입을 줄이고 녹색 연료와 전기차 생산을 늘리겠다고 한다. 예전 일론 머스크도 2021..

[테슬라] 4월 첫주 테슬라 소식 (V 9.0 공개임박, 테슬라보험, 일론 머스크, 보링 컴퍼니 등)

FSD Beta V9.0 공개가 임박했다. 특수한 코너나, 악천우 등 날씨의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버전이라고 한다. 라이다 없는 Pure Vision, 기대된다. Sensors are a bitstream and cameras have several orders of magnitude more bits/sec than radar (or lidar). Radar must meaningfully increase signal/noise of bitstream to be worth complexity of integrating it. As vision processing gets better, it just leaves radar far behind. 센서는 비트스트림이고 카메라는 라이다보다 초당 더 많은 ..

[밸류에이션] 나스닥의 밸류에이션과 기업들의 EPS, 경제 성장률, 금리와의 관계

나스닥의 TTM P/E는 산업 평균인 23.75배보다 약간 높은 24.74배이다. 그래프를 보면 코로나가 발생 후 약 16까지 하락했던 밸류에이션이 급격히 상승해 대략 20년 8월 정도에 고점을 찍었다. 실제로 나스닥은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나스닥이 5개월 연속 상승하는 것은 나스닥의 40년 역사상 15번 발생한 일로 흔한 일은 아니다. 20.11월 +11.8% 20.12월 +5.65% 21.1월 +1.42% 21.2월 +0.93% 21.3월 +0.41% 개별 주식들이 2월 말에 하락을 시작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2월이 고점 아니었을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작년 가을에 나스닥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최고점을 찍은 상태였고 그 이후 나스닥 지수는 5개월간 상승을 하..

[주식시황] 금리와 주가의 시소게임 (테슬라, 포트폴리오, 인내심)

10년물 금리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앞서 FOMC에서 파월의 발언이 있음에도 주가는 금리상승에 즉각적인 반응을 하고 있다. 금리상승에 대한 리스크를 이겨내기 위해선 실적이 쌓여야 한다. 실적이 쌓이기 위해선 최소 3개월이 필요하고 펀더멘탈이 유지가 되야 금리 상승의 리스크를 이겨낼 수 있으며, 혹여나 잠시동안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가는 다시금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흔히 장기투자가 말하는 이 이슈도 곧 지나갈 것이라는 것은 적어도 몇 달은 아니다. 최소 1년 이상일 수도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과거 데이터에 익숙해져 있는데 과거 횡보하던 기간을 굉장히 짧게 보여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기간동안 오히려 포트폴리오를 더 강력하게 정비하고 미래의 강력한 이익을 위해 인내하고 지속적으로 매수해온..

[주식시황] 테슬라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하락을 견뎌왔을까? (지금은 저평가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3년 기사다. 테슬라는 2013년 주가가 6배 올랐었다. 그 이후 2014년 9월은 58.28달러까지 올랐다. 당시 한 분기 판매대수는 약 5,000대고 매출은 500M 정도다. 지금은 2020년 4분기 기준 18만대, 매출은 10B 정도이다. 2013년보다 판매대수는 36배, 매출은 20배 정도 늘어났다. 주가도 정확히 20배 늘어났다. (2012년보다는 매출도 대략 200배, 주가도 150~200배 늘어났다.) 당시에도 상당히 높은 시가총액에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받았고 1999년 아마존이 등장했을 때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업은 기업가치 평가를 어렵게 만든다. ​ 테슬라의 거품론은 10년전부터 이어왔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서울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비싸다고 계속 소리만 쳐온다면 가격은 어느새..

[주식시황] 3.1 폭설, 그리고 기후 변화와 테슬라 (그리고 인공지능)

3월 1일까지의 연휴가 끝나고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3월 1일 폭설이 내리던 강원도에 있었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속초, 양양, 강릉 일대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애초에 바람도 쐴 겸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50cm의 눈이 내린다고 해서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큰 길들은 제설이 몇시간 안에 될 것이란 생각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향했습니다. 아마 3월 1일, 2월 합쳐 100cm는 내렸을 것입니다. 오랫만에 맛있는 것도 먹고 눈이 많이와서 밖에서 즐길수는 없었지만 바다도 보고 쉬고 천천히 출발하려고 했는데, 제가 향했던 길이 3월 2일 아침까지 제설을 하지못한 곳 중 하나였습니다.. ^^; 북양양ic는 이미 통제가 된 상태였고 더 아래쪽의 양양JC에서 양양ic로 들어가는 길은 3월 2일까지 제설..

[주식시황] 2월의 테슬라 (feat. 나스닥 사상 최고치, 국채 금리 상승, 펀더멘탈)

"비가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말이다. 사람은 시련을 겪을수록 더 강해진다. 주식시장에서의 멘탈도 성공과 실패를 경험할수록 강해진다. 매일매일 경험하는 나의 작은 선택으로 인해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다. 투자는 10년, 20년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해야할 투자생활이 재밌고 지루하지 않아야 하며, 내 삶을 피폐하게 만들면 안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결정했던 작은 선택들은 시간이 지나면 후회하기도 하고 뿌듯해하기도 한다. 내가 사고나서 오를수도 있고 내릴수도 있으며, 팔고나서 오를수도 내릴수도 있다. 그런 모든 행동과 결과 하나하나를 생각하고 매여있으면 투자생활이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게 된다. 굉장히 어렵고 게임중독처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싶지만 오로지 내 목..

[주식시황] 테슬라의 월간 하락 그래프 (ft. 애플/아마존)

테슬라의 월간 하락 그래프이다. 2011년, 2014년, 2015년 7달 하락 2017년, 2018년, 2019년 5달 하락 2012년 4달 하락 2013년, 2020년 3달 하락했으며 2021년은 현재 2월 15% 하락중이다. 총 122개월중에 55개월이 하락했다. 2020년 11월과 12월, 2021년 1월 모두 상승했으니 조정은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상태였다. 그 정도와 시기를 모를 뿐이다. 2020년부터 투자한 사람이라면 상승하던 시기가 훨씬 많으니 당연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그래프를 통해 추측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주식은 등락을 반복하는 것이 당연하고 고점과 저점을 비교할 때에는 30% 이상 빠진 적이 훨씬 많았다. ​ 애플은 2004년부터 21년 2월까지 206개월동안 73개월을 하락했..

[나스닥] 1980년~2021년까지 나스닥 월별 하락 통계로 바라본 투자의견

나스닥 지수가 기록된 1980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나스닥 월별 하락에 대한 그래프이다. 나스닥은 1980년 4월부터 지금까지 총 491개월동안 161개월이 하락했고 거의 정확히 3분의 1의 기간동안 하락했다. 2020년은 2월 -6.38%, 3월 -10.12%, 9월 -5.16%, 10월 -2.29% 하락했다. 그 이후 11월부터 현재 21년 2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중이다. 5개월 이상 상승한 구간은 총 15번 이었다. 32년동안 총 15번이니 대략 2년에 한번꼴로 5개월 이상 연속 상승 구간이 나타난 셈이다. 4개월 이상연속 상승한 구간은 33번으로 평균적으로 매년 발생했고, 4개월 연속 상승구간은 총 18번으로 1~2년에 한번씩 발생했다. 중요한 것은 3개월에 한번꼴로 하락하는 달을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