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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4월 2주차 소식 (판매량, 인도, 독일, 이탈리아, 기가텍사스 등)

레드우드 2021. 4. 19. 13:51

인도 교통부장관

인도와 테슬라

 

인도의 Gadkari 장관은 테슬라가 인도에 제조시설을 만드는 것을 촉구했다. 테슬라는 인도 자동자 회사들로부터 부품을 조달받고 있다고 하는데, 인도에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 테슬라나 인도에 모두 도움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 장관의 얘기를 들어보면 굉장히 테슬라에 호의적이다. 테슬라의 자유로운 점을 칭찬하며 테슬라가 인도에서의 제조와 공장을 만든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인도의 장관은 인도가 앞으로 5년 안에 세계 제1의 전기차 제조 거점이 될 것이라 말한다. 

그동안 수많은 폐차들의 철강, 알루미늄, 구리, 고무의 재활용와 함께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를 추가하여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앞으로 원유 수입을 줄이고 녹색 연료와 전기차 생산을 늘리겠다고 한다. 

예전 일론 머스크도 2021년에 인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했는데, 부품을 직접 제조하는 것에서부터 미래 전기차 판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인도는 앞으로 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선진국들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중산층들의 구매력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반면, 신흥공업국의 성장이 눈에띄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인도는 인구도 가장 크게 늘어나고 있고 전 세계 중산층의 구매력 비율이 늘어나 2030년에는 대략 20%까지 늘어날 수 있다. 그로인해 인도의 젊고 교육 수준이 높은 인구가 증가하고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가 초기 시장에 들어가 기반을 다져놓는다면, 중국만큼 큰 시장을 가져올 수 있다. 테슬라의 판매는 미국, 유럽에서보다 중국, 인도에서 더 큰 시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독일과 테슬라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테슬라의 자동차가 독일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전통 자동차의 본거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뒤셀도르프 시장과 주지사의 공식 차량으로 테슬라 차량 2대가 선정된 것은 놀라운 일이다. 

뒤셀도르프 시장과 독일 역시 2035년까지 탄소 배출에 대한 기후 중립을 목표로 가지고 있다. 이들은 환경에 민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본보기로 테슬라의 차량을 선택했다. 테슬라 차량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다른 회사의 모델보다 긴 주행거리를 장점으로 꼽고 있다. 이들이 선정한 차는 3년 동안 대여되고, 만약 이 차로 개인 여행을 떠난다면 세금은 부과될 것이라 한다. 얼마전부터 배송이 시작된 리프레쉬 버전 모델 S, X가 인기가 높다. 탄소 배출이 큰 교통 수단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전환이 되는 과정이고, 자전거나 전기자동차를 사용하면서 공기의 질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당연히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하니, 테슬라에겐 장기적으로 좋은 소식이다. 

 

테슬라 차량에 대한 안전 보고서

 

"In the 1st quarter, we registered one accident for every 4.19 million miles driven in which drivers had Autopilot engaged. For those driving without Autopilot but with our active safety features, we registered one accident for every 205 million miles driven. For those driving without Autopilot and without our active safety features, we registered one accident for every 978 thousand miles driven. By comparison, NHTSA's most recent data shows that in the United States there is an automobile crash every 484,000 miles."

 

1분기에 오토파일럿을 사용한 운전자는 419만 마일당 1건의 사고를 기록했고, 그에 반해 NHTSA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48만 마일당 1건의 사고가 발생한다. 즉,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을 사용하는 것은 10배 안전하다는 것이다. 계절마다 다르겠지만 완전자율주행이 아님에도 오토파일럿을 사용하는 것 자체로 안전성이 10배나 올라간다. 그렇다면 10배 올라간 안정성은 뭘 의미할까? 

결국 미래 환경 문제에 테슬라가 다른 회사보다 10배 뛰어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고 보험의 측면에서도 훨씬 저렴한 보험료가 책정될 것이다. 테슬라 보험은 운전자의 습관과 태도, 등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데 기존 보험 가격보다 저렴할 수밖에 없으므로 테슬라 보험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록 사고율은 줄어들고 마진율은 올라가는 테슬라 이익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테슬라 보험은 기존 회사들처럼 많은 인력이 필요 없으며, 인공지능과 데이터, 모바일로 플랫폼화 되고 있기 때문에 마진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고 현재 3개주 정도에서만 사용되고 있으므로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초기 시장에 불과하다. 테슬라 자동차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할 수 있을만큼 커다란 시장이 기다리고 있다. 

 

기가 텍사스 - 6~7월부터 생산 가능, 모델Y, 사이버트럭, 세미 트럭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것 중 하나가 기가 텍사스의 완공으로 인한 사이버트럭 생산이다. 일론 머스크는 기가 텍사스에서 사이버트럭을 타고 공장을 둘러본 후 사람들과 함께 연설을 했다. 

일론 머스크와 같이 페이팔 마피아 사람들이 가지는 굉장히 큰 장점 중 하나가 같이 일하고 있는 팀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늘 항상 테슬라 팀에게 감사하고, 고마움을 표현한다. 그들은 혼자가 아니라 서로가 협력할 때 최고의 에너지가 발휘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기가 텍사스는 모델Y, 사이버트럭을 생산하는 것 외에도 가장 주목되는 것 중 하나인 세미 트럭 등이 생산될 가장 핵심적인 공장이 될 곳이다. 텍사스주 오스틴시는 일론 머스크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이다. 자신 뿐만 아니라 경영진들도 거처를 옮기고, 테슬라에게 제공하는 부품업체들도 공장을 추가로 짓고 있으며,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공장에는 수많은 일자리와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기가 텍사스는 6월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 제가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다른 회사들은 기존 시제품을 공개한 후에 실제 생산되는 모델은 기능이 축소되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 테슬라는 그들이 말한 대로 이루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이후 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업그레이드 되는 사항을 추가로 넣는다. 늘 더 나은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거짓이 없다. 

 

최종본이 어떨지는 아직 모르지만, 심플하고 혁신적인 핸들과 2021년 본격적으로 모바일화되어 적용될 스타링크도 사이버트럭과 세미트럭에 적용될 것이며, 오토파일럿으로 인한 안정성, 단단하고 다방면으로 사용될 용도로 인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선계약 된 사이버트럭만 100만대가 넘는다. 

 

추가적으로, 2021년 3월 이탈리아에서도 모델3가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다. 2021년 EV는 15,011대로 작년 3월보다 695% 늘었으며 그 중 테슬라는 1위를 차지했다. 그로인해 2021년 1분기의 테슬라 모델3는 3위까지 올라왔다. 그만큼 현재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 테슬라의 수요는 상당히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