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장기투자

[주식시황] 금리와 주가의 시소게임 (테슬라, 포트폴리오, 인내심)

레드우드 2021. 3. 19. 13:40

10년물 금리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앞서 FOMC에서 파월의 발언이 있음에도 주가는 금리상승에 즉각적인 반응을 하고 있다. 금리상승에 대한 리스크를 이겨내기 위해선 실적이 쌓여야 한다. 실적이 쌓이기 위해선 최소 3개월이 필요하고 펀더멘탈이 유지가 되야 금리 상승의 리스크를 이겨낼 수 있으며, 혹여나 잠시동안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가는 다시금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흔히 장기투자가 말하는 이 이슈도 곧 지나갈 것이라는 것은 적어도 몇 달은 아니다. 최소 1년 이상일 수도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과거 데이터에 익숙해져 있는데 과거 횡보하던 기간을 굉장히 짧게 보여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기간동안 오히려 포트폴리오를 더 강력하게 정비하고 미래의 강력한 이익을 위해 인내하고 지속적으로 매수해온 사람만이 더 큰 수익을 얻었음은 누구나 알 수 있다.

테슬라는 미국 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의 언론은 늘 부정적인 뉘앙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진실에 가깝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뉴스보단 본인의 확신을 믿는 것이 좋다. 현재의 상황을 정리해보고 개인적인 의견도 더해보면 아래와 같다.

1. 금리 상승으로 인한 멀티플(PER) 감소, 그리고 기업의 펀더멘탈과의 시소 게임

2. 돈 값인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시중에 풀린 돈이 감소하고, 새로운 투자처를 찾기위한 돈의 이동

3. 위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테슬라 기술의 상용화와 채택률은 커다란 변곡점이 다가오고 있으며,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점

4. 일론 머스크는 여전히 테슬라가 저평가 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고, 주식 시장에 반영되지 않은점이 많다는 점

5. 저마다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력하게 설정해야 하는 시기

6. 성장주 집중 투자자라면 더욱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임을 인지

7. 여러 자산들로 고루 분산되어 있다면, 이 또한 버티면 되는 것

8. 투자에 대한 공부를 더 많이 해야하는 시기라는 것

9. 자신의 현금흐름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리스크 방어를 준비해야 함

10. 개인적으로 1주택 포지션은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주식 시장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

11. 어떤 이슈가 있더라도 결국 훌륭한 자산은 반드시 우상향 한다는 믿음

정리하자면,

최소 1주택 포지션 유지,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오지 않고 시장 속에 있기, 더 깊이있게 공부하기, 나의 현금흐름 능력 강화하기 등이다.

 

FOMC 위원들의 의견들을 살펴보면 2021년의 금리 상승은 없고 2022년부터 금리상승을 예견하는 위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결국엔 3%까지 금리상승이 있을 것이란 얘기다. 금리 상승은 경기가 좋아진다는 이야기이며, 그로인해 실업률이 감소하고 소비가 늘어나고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고 주가도 상승하는 모두가 행복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는 더 먼 미래를 바라봐야한다는 것이다. 결국 주가는 이익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일을 잘 하고 있다면, 기다리면 된다. 너무 큰 수익률만 쫓아다니면 위험할 수 있다. 그 기다리는 인내심이 몇십년간 투자를 해온 사람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작년부터 투자를 해온 사람은 그 인내심이 만들어져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항상 큰 수익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장기적일 경우에 가능하다.

부동산도, 주식도 모두 미래를 알 수 없다. 둘 모두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믿음을 갖고 투자를 이어나가며, 현재 나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것이 좋다. 소비가 불안정하다면 가계부를, 수입이 적다면 더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시도하고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지내다보면 어느샌가 다시금 출발할 기차를 볼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