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9

[주식시황] 고평가된 기술주들의 하락은 어디까지일까?

실적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은 2월부터 굉장히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유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면 테이퍼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불안함, 국채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 펀더멘털의 재평가, 코인 등이 있다. 그에 반해, 홈디포(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버크셔 해서웨이, 얌브랜드(패스트푸드), 맥도날드, 유나이티드헬스(의료 및 보험) 등 미국의 가치주들은 신고가를 올리고 있다. 코로나 이후 엄청난 유동성으로 미래에 투자하며 고평가됐던 태양광, 텔라닥, 크리스퍼, 레모네이드, 팔란티어 등은 고점에서 50%에서 많게는 70%까지, 실제 돈을 벌지 못하는 기업들은 그 이상 하락했다. 그렇지만 작년 저점 대비로는 2~3배 올라있는 상태이다. 중소형주이다보니 5배~10배씩 오른 경..

[테슬라] 테슬라의 기가 베를린 지연은 확실하지 않다.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들은 세계 각 지역으로 배송된다. 유럽, 한국, 일본 등 상하이에 공장이 있는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으로 대부분 배송되고 있다. 그 과정을 지도로 보면, 기가 베를린의 완공이 얼마나 큰 파급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다. 기가 베를린이 완성되고 가동되기 시작하면, 유럽 전 지역으로 수출하고 운송에 따른 비용은 감소하여 마진율을 상승한다. 이후 유럽에 특화된 모델의 개발과 차세대 4680배터리의 생산 또한 가속화 된다. 그렇게 내년이 되면 앞으로 생산될 모델들의 스펙이 더 향상되어 다른 회사와의 격차를 더 벌리게 된다. 어닝콜에서도 일론이 발언했듯 기가 베를린에서 내년엔 대량생산할 것이지만 올해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런 사실로 많은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회수하고 코인으..

[테슬라] 모건 스탠리 목표주가 900불, 테슬라 에너지, 21년 백만대 예상, 보링 컴퍼니 6월의 첫 손님

모건 스탠리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880달러에서 900달러로 상향시켰다. 4월 26일(월)에 테슬라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모건 스탠리는 지금이 화석연료에서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시점인데 테슬라가 그 정점에 있다는 것이다. 아담 조나스는 얼마전 1분기 인도량이 발표된 후 900달러로 상향했는데 21년 인도량은 아직도 보수적인 80만대 정도이다. 조나스는 중국 내 테슬라의 투자심리가 시들해지고 있다고 하지만 중국에서의 생산 공정은 더 크게 개선되고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또한, 배터리의 생산과 공급망의 문제를 테슬라가 해결할 수 있고 그로인해 산업을 이끌 것이라 말한다. 테슬라가 2021년 상하이 오토쇼를 주도하고 있고, 그 중심엔 모델Y가 있다. 수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2021 상하이..

[밸류에이션] 나스닥의 밸류에이션과 기업들의 EPS, 경제 성장률, 금리와의 관계

나스닥의 TTM P/E는 산업 평균인 23.75배보다 약간 높은 24.74배이다. 그래프를 보면 코로나가 발생 후 약 16까지 하락했던 밸류에이션이 급격히 상승해 대략 20년 8월 정도에 고점을 찍었다. 실제로 나스닥은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나스닥이 5개월 연속 상승하는 것은 나스닥의 40년 역사상 15번 발생한 일로 흔한 일은 아니다. 20.11월 +11.8% 20.12월 +5.65% 21.1월 +1.42% 21.2월 +0.93% 21.3월 +0.41% 개별 주식들이 2월 말에 하락을 시작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2월이 고점 아니었을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작년 가을에 나스닥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최고점을 찍은 상태였고 그 이후 나스닥 지수는 5개월간 상승을 하..

[주식시황] 금리와 주가의 시소게임 (테슬라, 포트폴리오, 인내심)

10년물 금리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앞서 FOMC에서 파월의 발언이 있음에도 주가는 금리상승에 즉각적인 반응을 하고 있다. 금리상승에 대한 리스크를 이겨내기 위해선 실적이 쌓여야 한다. 실적이 쌓이기 위해선 최소 3개월이 필요하고 펀더멘탈이 유지가 되야 금리 상승의 리스크를 이겨낼 수 있으며, 혹여나 잠시동안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가는 다시금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흔히 장기투자가 말하는 이 이슈도 곧 지나갈 것이라는 것은 적어도 몇 달은 아니다. 최소 1년 이상일 수도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과거 데이터에 익숙해져 있는데 과거 횡보하던 기간을 굉장히 짧게 보여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기간동안 오히려 포트폴리오를 더 강력하게 정비하고 미래의 강력한 이익을 위해 인내하고 지속적으로 매수해온..

[나스닥] 1980년~2021년까지 나스닥 월별 하락 통계로 바라본 투자의견

나스닥 지수가 기록된 1980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나스닥 월별 하락에 대한 그래프이다. 나스닥은 1980년 4월부터 지금까지 총 491개월동안 161개월이 하락했고 거의 정확히 3분의 1의 기간동안 하락했다. 2020년은 2월 -6.38%, 3월 -10.12%, 9월 -5.16%, 10월 -2.29% 하락했다. 그 이후 11월부터 현재 21년 2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중이다. 5개월 이상 상승한 구간은 총 15번 이었다. 32년동안 총 15번이니 대략 2년에 한번꼴로 5개월 이상 연속 상승 구간이 나타난 셈이다. 4개월 이상연속 상승한 구간은 33번으로 평균적으로 매년 발생했고, 4개월 연속 상승구간은 총 18번으로 1~2년에 한번씩 발생했다. 중요한 것은 3개월에 한번꼴로 하락하는 달을 겪는..

[주식시황] 2021년 2월,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이유 (그러나 지속적으로 사모아야 하는 이유)

1. 기대에 못미친 2020년 4분기 실적 목표했던 50만대는 거의 맞췄으나, 1.02달러의 주당순이익 예측에 비해 부족한 0.8달러가 나온 이후 그 영향이 크다. 기대보다 적게 나온 이유는 컨퍼런스 콜에서 기가 프레스의 구입, 공장 증설, 신규 채용 등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사용된 투자금으로 인한 점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2021년과 같은 횡보는 지금까지 수차례 있어왔으나 결국 올랐다. ​ 2. Biden 정부의 2.23일 Green Act에 따라 40만대 이상의 테슬라 구매자는 7,000달러의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그 이후로 수요이전 과거 세금 공제 프로그램은 20만대까지 7,500달러의 세금 공제를 제공했는데 테슬라는 2018년 최대치에 도달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기까지 수요자는 구매를 지연..

[테슬라] 기가 베를린의 연간 500만대 생산 가능성 (각 공장들의 Current)

트위터에 올라온 글인데 기가베를린의 새로운 것을 발견했다는 내용이다. 기가 베를린 1단계 Phase 1에서는 기가캐스팅머신(모델 Y용) 8개가 있다. 각 라인에서는 궁극적으로 하루에 1,000개의 캐스팅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프리몬트에서는 하루에 500개를 생산한다). 모델 Y당 3개의 캐스팅을 사용하고 20%의 가동 중단의 시간과 총 270일의 작업일을 가정한다면 연간 130만대가 가능하다. 4개의 Phases로 연간 500만대의 생산이 가능하다. 최근에 올라온 맨 위 트위터의 내용은 처음나온 내용이 아니라 이미 1년전에 공개되었던 계획이다. 위의 글은 2020년 2월 기사 내용이다. 기가베를린 Phase 1 에서 주당 10,000대의 모델 Y 생산목표 용량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미 1..

[테슬라] 백만마일 배터리는 실현 가능할까? (Jeff Dahn)

테슬라는 유튜브에 17일 배터리를 만드는 공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19초에 들어보면 백만마일의 언급이 나온다. 2020년 9월 배터리데이에서 사람들은 100만 마일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그리고 무언가 엄청난 아이디어를 기대했던 나머지 다음날 주가는 하락했는데 배터리데이는 배터리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테슬라의 공급망을 수직적으로 통합하고 56% 더 저렴한 배터리를 공개했었다. ​ 이 영상은 4680배터리를 만들고 있는 모습인데, 이전에 배터리 연구 팀장인 Jeff Dahn 은 화상회의에서 세부 정보를 공유했었다. 3년간의 테스트 끝에 2백만 마일 이상의 배터리셀을 발견했다. 100%충전과 방전을 20,000회 지속했을 때 배터리는 15,000회 지속될 수 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