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미래전망

[아크연구]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우드, CNBC 짧은 인터뷰 (금리, 고성장 기업)

레드우드 2021. 3. 9. 16:31

몇주동안 고점에서 30~40% 떨어진 혁신 기업들이 많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성장주가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고 은행, 디즈니와 같은 기업들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디즈니는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 재개장 소식에 6.3% 올랐으며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여행,레저가 강세고 기술주 조정에 플랫폼 기업들이 모두 약세인 모습을 보여준다. 주식 중에 포트폴리오를 분산해서 이렇게 시기에 따라 변화에 바로 대응할 수 있다면, 또는 큰 변동성을 싫어한다면 골고루 분산하는 것도 괜찮으며 몇 가지의 성장주를 투자하는 분이라면 이번 시기를 중요한 매수기간으로 보면 되며, 이후 상승시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인터뷰는 최근 금리 인상에 대한 캐시우드의 생각, 고성장 기업들에게 무엇을 하는지, 기업 가치에 대한 질문에 대한 내용이다.


캐시우드는 코로나 이후 금리가 0.51%에서 약 1.5%까지 이어지는 동안 이런 금리로 시장 가격을 정한 적이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한다. 금리에 대해 캐시우드가 늘 주장하는 얘기가 금리의 역수로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을 정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캐시우드의 말대로면 금리가 1.594%이니 PER이 62가 가능하므로 현재 S&P500의 평균 PER이 38.91이고 나스닥 또한 36.55로 높지 않으며, 향후 금리가 3~4%까지 가능할 것이라 보면 향후 2~30배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금리가 현재 시장의 변화에 대한 모든 이유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금리인상의 "속도"가 사람들을 두렵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신한금융투자 박석중 위원도 금리 인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업의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감, 금리 상승의 속도가 중요하고 금리 상승에 따른 가격 조정은 주식의 매도로 이어지는 공식이 아니라 자산 배분의 스타일 전략 변화로 대응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2020년처럼 기업의 펀더멘탈과 상관없이 그저 꿈과 유동성으로 오를 수 있는 시장은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1.9T의 부양책이 실시된다 하더라도 경기 회복에 따른 돈 값의 금리 상승은 충분히 가능하므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기이다.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는 분들은 큰 레버리지는 조심하고 미래의 큰 수익을 위해 버텨야 하는 시기다. 주가는 멈추더라도 기업의 펀더멘탈은 계속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Fed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특히 파월 의장의 한마디, 정책들이 많은 투자자들을 흔들어 놓았다. 이전보다 그 영향력이 훨씬 커져왔다. 캐시우드와 박석중 위원은 주식시장보다 오히려 채권 시장이 더 혼란스럽다고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마이너스 채권 잔액이 13T 달러를 초과했고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의 공포가 채권에서의 자금 이탈 가속화와 추가 진입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최근 채권 발행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금은 가치주로의 매우 빠른 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캐시우드가 믿는 것은 가치와 순환적인 부문이 통합되고 확장되고 있는 것이며 이런 점들이 아크 인베스트가 혁신에 투자하는 전략이 더 오랫동안 운영될 수 있으며 매우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 현재 시장을 넓히고 있는 기업들에 집중하고 있다.

금리 상승에 따른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과거 데이터대로 흘러간다고도 볼 수 없다. 고점에 팔고, 가치주로 넘어갔고 달러 상승에 따른 환차익을 먹고, 다시금 성장주로 돌아가는 등의 모든 순환을 다 따라가는 것은 쉽지 않다.

개인 투자자들은 펀더멘탈이 튼튼한 기업을 싸게 살수 있는 기회를 잡도록 노력하고, 수많은 정보와 뉴스에 흔들리지 않는 통찰력을 키우고 싼 가격으로 매수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매수할 것이라 정한 것이 아니라면 주식 차트를 볼 필요도 없고,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면 안된다. 향후 몇개월 뒤에 상승할 힘을 모으고 있을 뿐이다. 오히려 나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