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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식] 스톡 옵션 (Stock Option)

레드우드 2021. 1. 25. 00:39

스톡 옵션의 뜻 (Stock Option)

 

스톡옵션이란 일정한 권리가 충족되면 소유주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을 말한다.

행사할 가격과 시점이 명시되어 있으면 증권 옵션 (equity option) 이라고도 불린다.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발행하는 경우는 종업원 주식매수선택권(employ stock option)으로 부르며, 임직원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일정 수량의 자사 주식을 매입 또는 매도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스톡옵션이다. 근로자가 주식을 액면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고, 자사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현재의 높은 주가로 판매할 수 있어 기업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로 이용된다. 미국의 경우 유력기업의 3/4 이상이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을 정도로 일반화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1997년 4월 증권거래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되었고 2000년부터는 상장,등록법인과 벤처기업으로 제한되었던 것을 모든 주식회사로 확대하면서 이 제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취지는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인력의 확보를 통해 기술혁신 및 생산형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스톱옵션을 부여받은 사람은 주식을 시가보다 훨씬 낮게 살 수 있는 권리를 미리 부여받기 때문에, 향후 주가 변동에 따른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테슬라가 가장 팬덤이 커지고 있고 인기도 있겠지만, 스톡옵션으로 인한 소득 증가도 기대하지 않았나 싶다.

스톡옵션 행사방법

스톡옵션을 행사하여 주식을 받게 되면 소득으로 간주되어 소득세를 추가로 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물론 조건에 따른 비과세도 있다. 주가 상승으로 인한 소득이 늘어날 수 있지만 불황 등으로 인한 손실로 사기 저하, 주식 가치의 희석, 주가 급등 후 고급 인력의 퇴사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 실제로 2018년 테슬라 직원 46명이 스톡옵션을 행사한 이후 애플로 무더기 이직하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하지만 지금 주가는 더 날아갔기에, 매도한 사람은 눈물을 흘리고 있겠다)

 

예시

네이버 : 근속 연수 1년 이상의 정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한다고 하였고, 조건을 만족한 직원 중 억대 시세 차익을 얻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카카오 : 100% 상승 시 스톡옵션을 주식으로 바꿀 수 있다는 조건도 있었고, 올해 주가는 날아갔기에 1,200명의 임직원 시세 차익은 3,800억 이상을 돌파했다. 이제는 투자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는 시대에서, 스톡옵션과 같은 정책들도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마지막으로 일론 머스크의 스톡옵션을 살펴보겠다.

테슬라 손익에 대한 CEO 성과보상에 대한 내용은 10-Q에 있다.

(현재 테슬라 시가총액 8300억 달러, 800B)

12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100B로 시작되었고 50B마다 증가된다. 시가총액과 운영마일스톤(operational milestones)의 블록을 쌓아가는 거고 달성할 시 1%의 주식이 부여되며 총 12개이니 12%의 주식이 부여된다. 옵션 실행가격은 350.02달러로 분할 전이니 지금 주가기준으로 약 70달러이다.

 

Stock-based compensation (주식기준보상) 으로 Q2가 347M, Q3가 543M으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