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재무제표

[재무제표] 스트라이프 (Stripe) 기업가치, 대차대조표, 시장규모, IPO 기대감

레드우드 2021. 2. 13. 23:04

올해 상장(IPO)의 기대를 받고있는 스트라이프는 블룸버그에서 미래 기업가치를 100B로 바라봤다. 또한 CNBC에서 주관한 2020년 혁신기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트라이프는 결제 API 솔루션을 판매자가 서버 구축에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집중했다.

결제 서비스와 연동되는 API 소스 코드를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데 단 몇 줄로 구성된 스트라이프의 API를 복사 붙여넣기 하면 스트라이프의 결제 시스템을 쓸 수 있다. 페이팔의 9단계를 3단계로 줄였는데 "스트라이프 회원가입 - API 소스 코드 복사 - 판매자 홈페이지 붙여넣기" 이렇게 끝이난다. 페이팔은 새로운 결제창을 열어 구매 절차를 진행하는 반면 스트라이프는 단일 페이지에서 용무를 마친다. 이전에도 소개했듯이, 수수료 또한 건당 2.9% + 30센트로 타 업체보다 저렴하다. 그리고 스트라이프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왔고 '아틀라스'는 기업이 미국 밖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전 세계에서 송금 결제를 할 수 있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레이더', 대출 서비스도 제공하는 '스트라이프 캐피탈'도 운영 중이다.

지금은 스트라이프가 플랫폼에 더 크게 투자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고 대차대조표에 2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자본으로 지속적으로 결제 플랫폼을 확장하고 소프트웨어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2020년 하반기에 스트라이프의 매출액은 500B가 넘는 금액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2020년 스트라이프와 기업가치의 변화

 

2020년 4월 6억 달러의 새로운 자금을 조달하며 기업의 가치를 36B로 높였다.

2011년 Peter Thiel, Elon Musk, Sequoia Capital, Andreessen Horowitz 로부터 2M

2012년 2월 Sequoia Capital 18M

2012년 6월 General Catalyst 20M

2014년 1월 Founders Fund 80M

2014년 12월 Thrive Capital 70M

2015년 100M

2016년 11월 CapitalG, General Catalyst 150M

2018년 9월 Tiger Global Management 245M

2019년 2월 Tiger Global Management 100M

2019년 9월 Sequoia, General Catalyst, Andreessen Horowitz 에서 250M

2020년 4월 Sequoia, General Catalyst, GV and Andreessen Horowitz 에서 600M

창업 후 지속적으로 큰 자금을 받으며 기업 가치는 2012년 100M에서 2020년 36B로 360배 커졌다. 인터넷 경제는 스트라이프가 나온 이후로 10배 이상 커졌다. 스트라이프는 여전히 저평가 되었음을 얘기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고, 스트라이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곧 역전될 것이라 생각한다. COVID19 이후에 전자 상거래는 더욱 커졌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었고 이미 온라인으로 30% 이상 구매한다. 또한 COVID19이후 페이팔, 스퀘어 등이 100% 이상 성장했고 그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는 스트라이프 또한 4월 36B의 기업가치의 두 배 이상 성장했을 것이기에 이미 골드만 삭스를 넘어섰으며 100B에 육박했을 가능성이 있다. 경쟁사중에 스퀘어(SQ)는 다양한 하드웨어(POS 등) 제품을 기반으로 Cash App이 성장하고 있는데 스트라이프는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다.

 

2019년 스트라이프는 이미 수천억 달러를 처리했고 보수적으로 200B를 가정하고 2020년의 성장률을 감안했을 때 이미 Adyen과 Square를 넘어섰고 페이팔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만약 2019년이 4~500B이었다면 이미 페이팔도 넘어섰다는 얘기가 된다. 스트라이프는 아마존, 쇼피파이, 세일즈포스, 줌 등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2020년 8월 스트라이프를 사용하며 시작한 기업들이 10B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는 소식도 트윗으로 전했었다.

2020년 5월 체코, 루마니아, 불가리아, 키프로스, 몰타에서 서비스를 확장했다.

2020년 8월 AWS의 Mike Clayville 를 최고 책임자로 고용했으며, GM의 Dhivya Suryadevara 를 CFO로 고용했다.

2020년 10월 서비스를 아프리카로 확장하기 위해 200M 이상의 가치가 있는 나이지리아 Paystack을 인수했다.

2020년 12월 동남아시아, 중국, 인도, 일본으로의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 지역들의 직원을 200명 늘렸다.


스트라이프의 리스크 (Risk)

 

결제라는 것은 상품 비즈니스이고 더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은행, 저렴한 옵션을 가진 제품 등과 항상 경쟁 관계에 놓여 있다. 늘 항상 가격 경쟁에 놓여 있다. 온라인 시장이 커지고 인터넷 GDP가 커지는 것은 맞지만 결제라는 부분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처음 스트라이프가 등장했을 때에는 굉장히 혁명적인 방법이었지만 이제는 많은 기업들이 그 방법들을 쓰고 있다. 때문에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전략과 더 낮은 가격이 제공되어야 한다.

아직은 기업이 원하는 모든 나라와 장소에 스트라이프가 되지는 않는다. 대기업들이 스트라이프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이 플랫폼을 제공하지 않는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구멍이 있고 스트라이프는 Paystack 등과 같은 기업을 인수하며 확장하려 노력하고 있다.

스트라이프는 쇼피파이에서 가장 큰 힘을 얻고 있고 2019년 쇼피파이에서만 350M의 수익을 창출했고 2020년엔 두배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은 자신들에게 가장 유리한 시스템을 사용할 것이기에 시스템을 바꾼다면 큰 타격을 받는다. 스퀘어의 결제 시스템을 사용했던 스타벅스가 떠났던 것처럼 말이다.

또한 오로지 온라인으로만 집중되어 있기에 스퀘어와 같은 POS 등의 솔루션이 없는 단점도 있다. 다른 경쟁 업체와 같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떠나 스트라이프는 스타트업에서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로인해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진보된 기술을 제공하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