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테슬라에 투자해야하는 이유
테슬라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테슬라의 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매출 계산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다. 그로인해 투자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어떤 규모이며 향후 어떤 매출이 발생할지 정보가 잘 나타난다.
그리고 테슬라는 자동차를 컴퓨터로 만들고 있고 직접 OS와 칩을 설계하고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배터리와 자동차까지 모두 직접 생산한다. 이렇게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회사는 없으며, 자동차를 컴퓨터로 만듦으로써 자동차 회사가 가지는 낮은 마진을 극복한다.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는 하드웨어를 만드는 반면 테슬라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파는 회사이기 때문이고, 하드웨어의 가격은 저렴해지고 소프트웨어의 가격은 올라간다. 미래에는 하드웨어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로 돈을 벌게 될 것이다. 추가로 자율주행과 같은 소프트웨어의 마진율은 상당히 높고 판매되는 차가 늘어남에 따라 확장성과 기술의 독점력은 다른 회사와 비교할 수가 없다.
그로인해 테슬라가 현재 자동차 산업에서 가지는 경쟁우위는 독보적이다. 남들은 이제 막 하드웨어를 만들어 판매하려고 할 때 테슬라의 소프트웨어는 매일 가속화된 속도로 성장중이다. 구독 시스템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테슬라의 방향성은 매우 뚜렷하다. 향후 10~20년간 지속될 이 방향성을 떡잎부터 알아봤다면 수십배 이상의 수익을 가져올 수 있고 늦게 올라타더라도 10배는 가져갈 수 있다. 테슬라와 같이 수백배 오를 수 있는 주식은 많지 않다. 앞으로 일생동안 몇 번만 이런 기회를 잡더라도 누구보다 부자가 될 수 있다. 인사이트를 키워야 한다.
과거 이런 혁신은 지금의 빅테크들인 애플의 아이폰, 클라우드, SNS, 아마존 등 이었다. 2000~2020년까지 혁신을 일으킨 기업들이 굉장히 많다. 피터린치의 책을 보면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이와 같은 이유로 수십,수백배 성장한 주식들을 발굴한 다양한 예를 읽을 수 있다. 단지 지금과 산업의 형태가 다를 뿐 발굴하는 지혜는 얻을 수 있다. 1900년대, 2000년대 초반, 그리고 새롭게 성장할 2020년대의 가장 핵심 기업은 단연 테슬라이며, 그 외에도 분명 많을 것이다. 그 분야가 핀테크, 딥러닝, 가상세계, 드론, 유전체학, 우주산업, 3D프린팅 등의 기업들에서 수십, 수백배의 가치가 성장할 기업을 찾아야 하나, 현재 테슬라가 충분히 고성장이 가능하다면 무리하게 제2의 테슬라를 찾을 필요는 없을수도 있지만 뒤늦게 올라탔다면 반드시 새롭게 투자해야할 기업을 찾아야 하며, 그 기업이 가지는 기술적 해자와 시장규모를 파악하여 투자해야할 것이다.
시킹알파와 야후 파이낸스에서 가져온 향후 10년간 어닝 분석 자료를 보면 2021년, 2022년의 폭발적 성장이 기다리고 있다. 왜 그럴까?
그리고 일론 머스크가 말한 연간 50%의 성장과는 달리 좀더 낮은 연간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을까?
현재 애널리스트의 목표 주가와 주당 순이익을 예상하는 이유를 보면 자동차 판매로 인한 이익의 증가로만 예상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들어 자율주행과 플랫폼 기업으로써 판단하는 경우도 많아졌지만, 보수적인 면이 많다. 그러므로 자동차 사업의 30~40%가 될 수 있는 보험과 아직 구독 서비스도 시작하지 않은 자율주행, 로보택시, 아직은 작지만 5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 생성 및 저장 등의 그 외 요소들이 대부분 빠져있는 것이다.
2020년 Non-GAAP EPS는 주당 2.16달러였다. 그런데 2021년의 평균 주당순이익은 4.19달러이고 High는 5.05달러로 2~3배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작년의 폭발적인 주가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2021년 87% 이상의 성장을 예상한다는 것이다. 2022년 또한 평균 주당 순이익 예상은 6.75달러이나 High가 15.10달러로 크게 성장할 만한 요소를 예상하고 있다.
2021년의 촉매제
모델 S, X의 새로운 버전의 인도 시작
China 버전 모델 Y 인도 시작 (상하이에서만 모델3, 모델Y 합쳐 50만대 예상)
테슬라 보험 텍사스 확장을 시작으로 더 많은 주로의 확장 시작
FSD 구독 서비스 시작과 마진율 상승
기가 프레스 등으로 인한 생산의 파괴적 혁신
모델2 글로벌 시장에 올해 판매할 예정(2021년 말 생산시작 예정이므로 2022년 그 수요가 폭발할 수 있다.)
2021년은 모델Y, 2022년 모델2인 것이다. 모델2의 가격은 25,000달러로 예상한다.
기가베를린 완성 및 모델Y 대량생산 시작, SUV 인기가 높은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
Semi 공개, 기가 텍사스에서 생산 시작 및 2021년 2,500대 생산 예정 (예약 주문은 이미 그 이상을 상회함)
기가 텍사스에서 사이버트럭 생산 예정
Supercomputer Dojo V1.0 공개
기가 베를린에서 차이나 버전처럼 독일 버전으로 출시
2020년 예고했던 2021년 완전자율주행 레벨5 공개
테슬라의 칩, 오토파일럿 HW 4.0 시작
테슬라 A.I 데이
에너지 사업 연간 50%이상 성장
4680 배터리 대량생산의 시각화
비트코인으로 인한 새로운 돈의 시대의 선두기업으로 성장
2021년 초 비트코인의 이슈로 인해 다시금 불필요한 투자자들이 걸러지고 있고, S&P500의 편입으로 인한 과도한 수요로 주가는 미리 올라왔다. 이전에도 목표주가를 생각해보았고 다시금 2021년, 2022년까지 목표주가를 넣어보면 아래와 같다.
개인적으로는 평균과 Max사이를 충분히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3배 이상의 성장은 가능한 것이다. 리스크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감소와 2020~2022년과 같은 고성장률이 잠시 감소할 때로 다시금 매수 기회가 주어질 수 있으며, 피터 린치는 그런 시기에 일부 매도 후 다시금 매수하는 전략을 취했다. 때문에 지속적으로 스토리를 수개월마다 확인하고 이익선과 주가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다.
연평균 50% 성장이 가능하다고 매년 연평균 50%가 아니라 수익이 극대화되는 해가 있고 마이너스인 해도 있을 것이다. 어느정도 미리 예상해볼 수 있다면 더 큰 수익률을 만들어낼 수도 있지만 자신이 피터린치와 같은 통찰력과 시장과 경제의 흐름, 사실 수집과 연구가 정말 뛰어난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과거 수많은 폭락들 이후에는 모두 새로운 투자 기회가 있었으며, 그 회복은 시간이 흐를수록 빨라지고 있다.
저는 2021년과 2022년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주식시장은 더욱 똑똑해지고 있고, 시대가 흘러가는대로 돈도 흘러간다고 본다. 크게 성장하는 기업들은 굉장히 많겠지만, 내가 그것을 다 알 수 없다면 최소한으로 아는 것에 집중하길 바란다. 아니면 그 모두를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거나 팀을 이뤄 좀더 많은 것들을 같이 연구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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