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재무제표

[기업분석] 테슬라 Q4(4분기)-2020 실적발표!! (EPS의 저조)

레드우드 2021. 1. 28. 08:15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5분 정도에 공개되었다. 공개 후 시장의 반응이 썩 좋지 못해서 800초반까지 떨어졌다가 800~850 사이의 큰 변동성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다. 발표 후 분위기가 냉랭한 이유는 50만대에 못미친 것(거의 차이가 없지만), EPS가 0.8로 시장기대치보다 낮게 나온 점이다. 그것은 총 이익이 증가하지 않아 EPS(주당순이익)가 0.8달러로 시장 기대치만큼인 1달러를 넘지 못했다.

차량 인도는 4분기 180,667대로 2020년 Total 449,647대로 마무리되었다. 매출은 10.744B로 이전분기 대비 22.49%, 2019년 대비 2020년은 28% 성장했고 작년 Q4대비 46% 성장했다. 매출 대비 총 이익(Total GAAP gross margin)이 20%가 넘지 못했다. 25%를 예상했었는데, 기타 지출과 활동으로 인해 19.23%의 결과를 보였다. 총 이익은 그대로인 반면, 지출은 1.49B로 증가했다. 성장주 특성상, 투자가 지속적으로 크게 이뤄지기 때문에 이익은 변동성이 생길 수 있다. 매출의 증가는 긍정적이다. 크레딧 매출은 이전과 비슷한 매출을 보였다.

 

가장 좋은 점은, 잉여현금흐름이 1.868B로 이전분기 1.4B보다 33%나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또한 다년간의 시간동안 차량 인도에서 연평균 50%를 달성할 것을 기대한다고 한다.

모델 Y가 2020년 12월부터 기가상하이에서 생산이 시작되었고 2021년 1월 모델X와 모델Y를 업데이트 했다.

기가상하이에서 모델3를 주당 5,000대씩 생산했다.

 

2021년 기가 베를린과 오스틴에서 새로운 배터리 셀을 활용해 최신 모델을 생산할 준비가 되어 있고 테슬라 Seme도 딜리버리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2020년 Full Self Driving (FSD) software가 커다란 진보가 있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Dojo supercomputer도 언급되었고 2021년 새로운 버전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연간 가능 생산량은 프리몬트와 기가상하이를 합쳐 100만대를 넘는다. Global market share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기가 베를린와 기가 텍사스에서 2021년 생산이 정상적으로 가능할지가 올해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준비는 되었다고 한다.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전년대비 83%가 증가했다. 이 성장은 Megapack, utility scale strage product 가 대부분 이끌었고 Powerwall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몇년간 더 강한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가상하이에서의 모델Y를 생산하는 모습이다.

 

기가 베를린에서 내부까지 상당히 정리가 된 모습이고, 모델 Y의 생산 준비라 착착 진행되고 있다.

 

기가 텍사스도 불과 3개월만에 건물에 상당히 많이 올라간 모습이며, 사이버트럭이 어느 시점에 생산될지가 중요한데 언급은 없었다.

대차대조표를 보면 총 자산이 3분기 45B에서 4분기 52B로 늘었고 유동자산은 26B를 돌파했다. 유동부채는 14B로 작년 50%에 가까웠던 유동비율 또한 굉장히 좋아지고 있다. 자본금 또한 38% 증가했고 재무적으로는 상당히 튼튼한 모습이다. 투자활동의 규모도 이전분기보다 42%가량 증가했다.

예측치보다 낮게나와 아쉽긴 하지만 잘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굉장히 긍정적이고 일론 머스크가 말했던 연평균 50%의 성장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2018, 2019년 EPS 성장률이 어마어마했고 코로나로 인한 공장이 쉬기도 했기 때문에 2021년은 다시금 새로운 도약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시장의 기대치가 낮아 내리면 더 매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