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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의 VR 헤드셋과 AR 애플 글라스 (iOS로 연동되는 새로운 하드웨어)

레드우드 2021. 2. 5. 13:14

애플은 가상 세계 및 증강현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수백명의 비밀스러운 팀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현재 기대되는 제품은 이렇다.

1. VR 헤드셋

2. 증강 현실 스마트 안경 (애플 글라스)

3. AR / VR 이 모두 가능한 헤드셋

애플은 여러 특허를 기반으로 10년이상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 기술을 탐구했고 실제로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애플은 멀지 않은 미래에 VR 또는 AR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미 수백명의 직원을 둔 부서에서 연구하고 있고 지난 몇 년 동안 채용 인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 AR / VR 회사를 인수했다(헤드셋 개발 회사, 렌즈 회사, 게임 개발자와 제휴 등). 루머에 의하면 첫 번째 제품이 증강 또는 가상 현실 헤드셋이 될 것으로 보인다.

 

 

1. VR 헤드셋

 

가상 현실은 착용자가 시각적, 청각적으로 시뮬레이션 된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제로 경험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므로 몰입형 콘텐츠 소비에만 집중된다. 현재는 대부분 게임으로만 연결되어 있지만 교육, 훈련 등의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런 기기가 만들어진다면 여기에 사용되는 게임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 상당히 수혜를 받게 될 것이다.

인포메이션과 블룸버그는 헤드셋과 안경을 모두 개발중이지만, 헤드셋이 먼저 출시될 것이라 말했다. 헤드셋의 편안함을 보장하기 위해 가벼운 소재와 날렵한 디자인으로 예상된다.

8K의 고해상도, M1 프로세서보다 더 진보된 디스플레이, 증강 현실과 가상 현실이 혼합된 장치에서 외부를 볼 수 있는 카메라와 손의 움직임도 추적할 수 있는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 예상된다. 예전에 여러 곳에서 VR을 체험한 적이 많았는데 그래픽이나 여러 면에서 현실감은 떨어졌다. 만약 현실과 거의 동일하면서 M1 이상의 칩으로 전혀 끊김 없는 부드러운 가상 세계를 구현할 수 있다면, 거의 현실이나 다름없게 느낄 것으로 보인다.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맥스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결국 AR과 VR에서의 뛰어난 사운드를 위함이기도 하다. 이 제품에 들어갈 스펙을 예상해보면 어떨까?

 

1) M1칩 이상의 강력한 프로세스

2) 8K 이상의 뛰어난 화질

3) 공간 오디오 기술 (에어팟 프로, 맥스 등)

4) 더욱 늘어나는 배터리 수명

5) 애플만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편안함

6) 5G

이런 모든 기술이 하나의 기기에 합성되어 VR / AR 가상 세계가 현실적으로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당연히 더욱 현실적으로 가상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이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맞다. 어설프게 출시하여 실망감을 주는 것보다, 당장 급할 것도 아니므로 각각의 영역에서 보다 완벽한 모습을 갖춘 후에 출시하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이 모든 기술이 합쳐진 제품의 가격은 상상하기 힘들다. 어디에서 사용될 것이며, 아이폰처럼 일반인이 쉽게 접할수 있게 만들건지, 특화된 영역에서 틈새 시장을 공략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만약 일반인이 사용가능하도록 가격과 스펙을 맞추어 출시한다면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 화상 회의 등에 맞춰 출시될 것 같다. 화상 회의를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충분한 비용을 지불하고 더 나은 환경에 투자할 사람은 엄청나게 많을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전문가의 영역에서 커다란 매출이 발생할 요소라 생각된다. 고가에서 출발하여, 기술이 발달할수록 비용이 감소하고 낮은 가격의 모델이 출시되는 것처럼 이 또한 전문가의 영역에서 먼저 출시된 후에 몇년 뒤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델이 나타날 것이다.

 

아이폰도 초기에는 고가의 모델만 출시되었다가 아이폰 SE와 같은 낮은 가격을 출시하고 미니 제품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타겟한 것과 테슬라가 로드스터로 먼저 돈을 번 후에 점차 낮은 모델을 만들어내면서 더욱 많은 수요를 만들어낸 것처럼 시작 단계에서 모든 영역을 다 잡을 제품을 만들기는 어려우므로, 고가에서 저가 모델로 천천히 진행될 것이다. 현재 팀 쿡은 장치에 직접 내장할 수 있는 지나치게 강력하지 않은 기술로 만드는 의견의 편에 섰다고 한다. 또한 이 기술개발의 핵심 멤버였던 Jony Ive(1992년 애플에 입사하여 2019년 7월까지 근무, 모든 제품의 디자인과 설계 업무)는 AR 스마트 글래스를 더 선호했다.

 

 

2. 스마트 안경 (애플 글라스)

 

VR AR 헤드셋은 최상위층을 타겟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이라 예상한다면 AR 스마트 글라스(애플 글라스)는 500달러 정도의 가격과 렌즈까지 사용가능하다는 루머가 있는데 최첨단 OLED를 사용하고 최고의 애플 분석가인 밍치궈(Ming-Chi Kuo)는 주로 컴퓨팅, 네트워킹, 새로운 현실 운영체제, 음성 활성화, 문자 메시지, 가상 회의실, 360도 비디오 재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라 한다.

 

증강 현실(AR)과 가상 현실(VR)은 기술은 유사하지만 이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는데 AR은 현실 세계에서 수정된 시각을 제공하고, VR은 완전한 가상 세계에 몰입하는 형태이다. 증강 현실같은 경우 눈 앞의 세상을 그대로 보면서 날씨, 지도, 알림 등을 오버랩해서 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구글 글라스도 그랬다. 증강현실로만으로 이루어진 안경은 더욱 심플하면서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현실과 같이 적용해야 하기에 VR 헤드셋처럼 시야가 막히고 다양한 기술이 모두 복합적으로 들어가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심플하면서 현실과 필요한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는, 그러면서 디자인 적으로도 뛰어나 일상 생활에서 쓰여도 전혀 문제가 없는 제품이지 않을까 한다.

 

3. AR / VR 이 혼합된 제품

 

ARKit을 사용하면 iOS 장치가 테이블과 같은 장치를 인식할 수 있고 가상 객체에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혼합하여 다양한 앱과 게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지금은 아이폰에서 보이는 화면에서 현실세계에 가상의 물건들을 추가로 넣는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아직은 일상적으로 꼭 필요한 단계는 아니다.

앞으로 애플은 AR과 VR에서 모두 작동하는 제품을 목표로 할 수 있고, 먼저 AR과 VR에 각각 특화된 제품으로 시작하여, 점차 심플해지고 비용이 낮아지면서 두 기술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방향성을 잡아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론

 

1. 애플이 틈새 시장에서 AR 과 VR 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것이다.

2. 아직 커다란 매출에 기여한다고는 보기 어렵다.

3. AR/VR 시장의 확대에서 ARM 기술의 독점적인 위치와 엔비디아의 인수가 최대의 관심거리이다.

4. 하드웨어보단 소프트웨어의 기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ARM 기반 기술이 사용되고 있으며, 증가하는 증강 현실, 가상 세계에서의 점유율을 누가 차지할 것인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5. AR/VR 시장은 이제 시작이다.

6. 이후 자율주행과 AR/VR 시장이 혼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