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AI

세계 최대 배터리주식 CATL LFP 가격 50% 인하에 따른 영향 (테슬라)

레드우드 2024. 2. 28. 07:12

 

 

세계 최대규모 배터리주식 CATL이 60kWh 배터리 팩 가격을 $6,776에서 $3,388로 인하했습니다. 1kWh당 $56까지 하락한 셈입니다.

 

이로 인해 전기차 1대당 $3,000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가격은 비슷해지고 있는데, 더 가파른 비용 하락으로 인해 내연기관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습니다.

 

 

 

 

X에서 Tony Seba는 2014년에 배터리 가격이 2027년에 $50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이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kWh당 $100 미만이 되면 내연기관 차량보다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CATL이 발표한대로 $56가 되면 사실상 내연기관은 종말입니다. 중국의 BYD는 대표 모델인 돌핀 EV Honor 에디션은 $13,900으로 공개되었고, 지난해 팔린 돌핀 EV는 36.7만대로 BYD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가격이 저렴해질수록 수요가 증가하며, 수요가 증가할수록 인프라에 더 활발한 투자가 이어질 것입니다.

 

 

 

 

테슬라의 현재 4680 배터리의 목표도 1kWh당 $70 수준이고, 향후 테슬라 차량의 60~70%가 LFP 배터리로 만들어질 만큼 배터리 가격 하락은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테슬라의 배터리 조달 비중입니다.

1. 파나소닉 43%

2. CATL 35%

3. LG에너지솔루션 22%

 

배터리 가격이 하락하면 자연스럽게 모델2 레드우드의 수익성이 증가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CATL과 BYD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3년 상반기엔 CATL이 36.9%, BYD가 15.9%를 차지하여 2개의 중국 기업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합니다.

 

여러 소식들을 접하면서 느끼는 것은 중국 기업들이 굉장히 잘하고 있으면서 테슬라 마진이 바닥에 도달한 뒤, 다시 상승할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FSD V12 사용자수는 여전히 40만명이지만, 폭발적으로 늘릴 준비가 다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지금은 여전히 내연기관을 포기못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강력하게 전기차 생산을 늘리는 기업으로 나뉘는 변곡점에 있습니다.

 

선두 기업은 앞으로 더 많은 시장을 차지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