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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량] 테슬라, 기록적인 인도량 발표!! (feat. 웨이모, 중국, 뉴질랜드, FSD, 기가베를린, 기가텍사스, 사이버트럭, 세미 트럭)

레드우드 2021. 4. 4. 18:46

 

테슬라 트위터에서 유럽의 모델3 딜리버리 사진을 공개했고, 레이어드 님은 무언가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실제로 테슬라의 인도량은 기대치인 165K~170K 정도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은 185K에 가까운 딜리버리 양을 보여줬다.

 

모델 S/X의 생산량은 없이 모델3와 Y만으로 180,338대를 생산했고 딜리버리는 총 184,800대이다. 반도체 칩 부족에 대한 소문과 7,500달러의 보조금 때문에 수요가 지연될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줬고, 이는 곧 2,3,4분기에 더 뛰어난 인도량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기가 베를린과 기가 텍사스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생산이 곧 시작되면서 2021년 100만대는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결국 테슬라는 엄청난 수요를 받쳐줄 생산 능력이 된다는 이야기다. 모든 뉴스는 비관적인 말들만 뱉어왔고 30% 하락했다느니, 경쟁자에 밀린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실 수요는 테슬라를 원하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테슬라의 능력을 믿는 사람들이 저평가 되고 있는 테슬라를 하락하는 기간동안 꾸준히 매수했고 다음의 도약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뉴스만 보는 투자자는 불안에 떨 수밖에 없다. 뉴스는 언제나 그대로 믿을 필요가 없고 걸러 들어야 하며, 생각해야 한다.


이번주 전해들은 소식은 아래와 같다.

1. 테슬라 184,800대의 인도량 발표 (2020년 1분기 대비 109% 성장)

1분기 인도량

2. 테슬라와 도요타와의 협약 관련된 루머 (도요타는 하드웨어, 테슬라는 소프트웨어를 공급, 일본형 소형 SUV 생산 가능성 제기)

3. 모건 스탠리 테슬라 목표주가 880달러 유지

4. 애플이 테슬라의 메가팩 85개 사용

5. 테슬라 기가팩토리 UK 의 가능성 루머

6. 기가 상하이 확장 및 부지 확보, 중국 내에서 상당히 높은 테슬라의 만족도와 90% 이상 소개하겠다는 조사

7. 전기자동차 tax credit 7,500달러 또는 10,000달러 곧 발표 예정

8. FSD V9.0 발표 예정 (2021년 가장 큰 스텝업 중 하나)

9. FSD 구독서비스 발표

10. 2021년 기가 텍사스에서 사이버트럭 생산 예정

11. 새로운 모델 X, S 생산 및 인도 예정

12. 기가 베를린, 기가 텍사스 여름부터 공장 가동 예정 (이전에 작성한 Cybertruck, Semi에 대한 글의 생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13. AI Day 및 테슬라 도조(Dojo) 슈퍼컴퓨터 발표

14. 금리 상승 구간에 실적으로 커버라는 기업의 가치 증명

15. 중국에서 모델2 10월 공개 예정

16.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개방 가능성 발언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처럼 확대 가능)

17. 노르웨이에서 테슬라의 판매량 1위

테슬라는 성장하고 있다. 아직도 싼 구간이다. 다음주 월요일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지만, 시장이 하락하는 것이 아닌이상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현재는 시장과 상관없이 기업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 결국 진정한 실적 장세는 실적으로 보여주는 기업만 상승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2021년, 2022년 경이로운 기록이 예상되는 테슬라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물론 지속적으로 오른 나스닥으로 인해 조정받을 수도 있겠지만, 단기적인 이슈일 뿐 테슬라의 장기 투자에는 지장이 없다.

개인 투자자는 본업에 집중하며 시드 머니를 모으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며 공부를 하고 미래를 그려나가면 된다. 그 노력과 절제력은 큰 자산으로 돌아올 것이고 진정한 자유가 시작된다. 작은 성취에 들떠 한눈을 파는 사람에게 성공은 달콤한 맛만 보여준채 떠나간다.


바이든 정부의 2조 달러 부양책 (인프라 투자)

 

테슬라 관련해서는 전기 자동차(Electric vehicles) 174B 달러, 파워그리드(Power grid)/청정 에너지(clean energy) 85B 달러로 합쳐 300조에 달하는 인프라 투자를 공개했다. 언제나 대한민국이 아니라 미국 주식은 미국의 입장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 미국은 인프라 투자에 가장 큰 정책을 펼치고 있고 전기 자동차 뿐만 아니라 전기 자동차 시장이 확산될 수 있게끔 충전소 계획도 전 지역에 걸쳐 발표되었다.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은 기존 인프라를 완전히 바꿔야 한다.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충전 인프라 이므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 자동차가 늘어남에 따라 충전 인프라도 확장될 것이다. 한국은 아직 판매 대수도 적고 인프라도 부족하지만 미국을 따라 일본과 같이 성장하리라 믿고 있다.


구글 웨이모의 위기

 

웨이모 차량이 오작동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으며, 차량은 사람이 많이 없는 한적한 도로나 깔끔한 도로에서는 굉장히 잘 운전하지만 대부분의 차량이 도로에 있을 때 백업 운전자가 대부분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동안 사고들에서는 갑자기 정지하거나 하는 사고가 많았다.

웨이모는 기존에 발표했던 62,000대가 무인으로 작동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계속되는 지연으로 인해 2018년 2,000억 가치에서 300억 가치로 떨어졌다. 웨이모는 지속적으로 투자금을 받으며 운영해나가고 있다.

테슬라처럼 수십억 마일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 않고 수백만 마일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사고와 경영에 대한 문제가 심할 수밖에 없는게 직접 차를 만들고 있지 않고, 가장 중요한 복잡한 상황에서 해결이 되지 않다보니 확장이 쉽지 않다. 그로인해 투자금은 계속 들어가고 있으나 테슬라처럼 차량의 판매가 늘어나고 기술이 발전되고 공장이 늘어나며 현금이 쌓이는 등의 과정을 가질 수가 없다. 언제까지 투자금을 지속적으로 받아 운영될지 알 수 없다.

작년만 해도 웨이모가 자율주행 분야 세계 1등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했다. 그러나 기술만 개발하는 것은 장기간 유지하기 어렵다. 테슬라는 최고의 인력으로 기술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판매, 오토파일럿(향후 구독서비스) 판매, 충전 인프라, 에너지 사업 등으로 개발에 큰 비용을 사용하면서도 현금흐름이 굉장히 좋아지는 반면, 웨이모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다보니 엄청난 인건비가 사용될 것이다. 하지만 자율주행은 마지막 10%에서 모든 것이 결정된다. 결국 모든 것을 직접 해결하고 있는 테슬라가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구글로서는 안타까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