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재무제표

[스퀘어 재무제표] PEG(주가이익증가비율)로 바라본 스퀘어

레드우드 2021. 3. 12. 09:20

P/E Non-GAAP (TTM) - 최근 12개월 넌갭 주가수익비율

P/E Non-GAAP (FWD) - 향후 12개월 넌갭 주가수익비율

P/E GAAP (TTM) - 최근 12개월 갭 주가수익비율

P/E GAAP (FWD) - 향후 12개월 갭 주가수익비율

GAAP : 미국 회계기준에 입각한 기업실적

Non-GAAP : 스톡옵션, 일회성, 특수목적 지출을 비용에서 제외하고 계산한 기업실적 (성장주에만 적용)

TTM : Trailing Twelve Month (최근 12개월)

FWD : Foward (향후 12개월)

PEG = FWD PER / EPS 성장률

주가 = EPS x PER

시킹알파에 나온 기준으로 간단히 계산해보려고 한다. 시킹알파에서 유료버전으로는 2030년까지의 예상치를 얻을 수 있다.

말 그대로 예상치이므로, 너무 먼 미래보다 1~2년 정도만 바라봐도 충분할 것으로 보이며 그들의 사업을 확인하고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시장 기회의 크기와 경쟁 상대 등을 보며 판단해보면 좋을 듯 하다.

 

스퀘어

이들도 테슬라 만큼 밸류에이션이 높다.

Non-GAAP FWD P/E는 183.98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Non-GAAP FWD PEG는 4.39로 높은 편이다.

 

2020년 EPS = 0.82

2021년 EPS 예상 = 1.23

2022년 EPS 예상 = 1.9

2021년 EPS 성장률 = 50%

2022년 EPS 성장률 = 54%

2021년 Non-GAAP FWD P/E = 183.98

2022년 Non-GAAP FWD P/E = 119.46

스퀘어 또한 EPS 성장률이 상당히 높다. 더불어 매출 성장도 살펴보면 2020년 9.49B, 2021년 13.96B, 2022년 16.71B로 각각 47%, 19%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예측을 예측일 뿐, 과거로 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므로 참고만 하면 된다. 저도 이러한 수치는 참고만 하는데 간단한 기준을 잡기위한 자료로 사용한다.

2021년과 2022년의 EPS 성장률로 PEG를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다.

2021년 PEG = 3.67

2022년 PEG = 2.21

피터 린치를 비롯한 성장주 투자자에게 PEG는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성장주는 미래가치를 먹고 성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EPS와 PER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가 가장 중요하다. 주가는 향후 6개월~1년 이상을 선행한다고 하는데 주가수익비율을 과거 수치를 대입하는 것도 말이 안된다. 피터 린치는 PEG가 1보다 작으면 저평가된 성장주로 판단하여 매수를 고려한다. 이후 기업을 분석하여 향후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판단하면 매수하여 보유한다. 피터 린치 뿐만 아니라 성장주 투자자는 PEG를 반드시 고려한다.

핀 테크 쪽의 밸류는 많이 올라간 편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내려가겠지만 테슬라에 비해서는 좀더 고평가된 상태로 볼 수 있다. 테슬라의 2021년 PEG는 1.69였다. 스퀘어의 현재 주가는 241.72달러인데 만약 300달러까지 올라간다면 어떨까? 주가는 언제든 요동칠 수 있지만 매출과 이익은 흐름대로 흘러간다.

2020년 EPS = 0.82

2021년 EPS 예상 = 1.23

2022년 EPS 예상 = 1.9

2021년 EPS 성장률 = 50%

2022년 EPS 성장률 = 54%

PEG = FWD PER / EPS 성장률

주가 = EPS x PER

2021년 기준 300달러라면 FWD PER은 243이 되며 PEG는 4.87까지 오른다.

2022년 기준 300달러라면 FWD PER은 157이 되며 PEG는 2.92가 된다.

성장주는 성장률이 수반되어야 밸류에이션이 인정될 수 있다. PEG는 성장주에게만 적용되는 수치이며, 성장성을 바라보고 현재 주가를 생각해보는 방법으로 성장주 투자자는 꼭 체크해본다. 주가라는 것은 수많은 방법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들의 거래를 통해 가격이 결정되지만 결국 기업의 가치는 매출과 이익으로 수렴되는 특성을 가지므로, 무리한 매수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40~50%의 고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다면 높은 PEG도 유지될 수 있다. 높은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기에 높은 가격에 매수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기 때문인데, 피터 린치도 높은 가격에 매수를 안하고 있다가 지구 끝까지 날아버린 주식도 놓친 경우가 많으므로 PEG가 항상 1로 수렴하는 것은 아니고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의 기준을 정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