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기업가

[일론 머스크] 농담이 아닌 Technoking Elon Musk, Master of coin Jach Kirkhorn (테슬라, 잭 커크혼), 그리고 그들의 사업모델

레드우드 2021. 3. 17. 17:03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 SEC에 재밌는게 올라왔는데 특정 사건을 알려주는 tesla 8-K 였다.

위 내용을 읽어보면 3월 15일부로 일론 머스크와 잭 커크혼의 타이틀이 각각 테크노킹과 코인 마스터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최고 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직책도 유지하면서 말이다.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고 이것도 그들의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명칭들은 테크노와 같은 음악에 대한 관심과 FSD, Dojo 등 기술적인 면에서 리더로서의 Technology king, 그리고 1월 비트코인에 투자한 일들을 비롯해서 지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일론 머스크의 사업 모델

 

 

먼저, 테슬라에 가장 크게 투자하고 있는 아크 인베스트, 론 바론, 베일리 기포드, 수백억대의 개인 투자자까지 그 모두는 테슬라 주식을 팔지 않고 오히려 더 매수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10년 이상을 더 보유할 계획이다. 

 

저의 2021년 목표주가는 1,000달러다. 원래는 1,200달러의 목표주가가 있었는데 금리 상승의 영향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 같아 1,000달러로 보수적으로 잡았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여전히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있고 테슬라의 수익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 또한 계속 상향되고 있다. 보통 주가가 가장 먼저 움직이고, 그 이후 기업의 매출과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가 따라온다. 작년 S&P500의 큰 이슈 때문에 멀리 떠났고 테슬라의 기술 또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테슬라의 매출과 목표주가는 천천히 따라오고 있다. 

 

저를 포함한 이들 투자자들은 2025년~2030년 지금의 5배~10배를 바라보고 있다. 왜 그럴까?

일론 머스크가 하려는 사업 모델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FSD, AI, 항공우주(스페이스X), 통신(스타링크), 에너지(지속가능한), 교통 혁명과 인프라, 터널링(보링 컴퍼니), 의료(뉴럴링크) 8가지 사업에서 모두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가 어릴 때부터를 살펴보면 80년대 윈도우가 탄생했고 애플이 스마트폰 시대를 만들었으며 구글의 유튜브가 글에서 영상으로 컨텐츠를 변화시켰다. 그렇다면 지금은 예전부터 말로만 있었고 실현하지못한 인공지능(AI)를 일론 머스크 하는 사업을 통해 만들어내고 있다. 

 

"스페이스X"는 로켓을 통해 화물을 공급하고 일반인의 관광 또한 가능하게 만들려고 하고 있으며, "통신(스타링크)"를 통해 전세계 모든 지역에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나사의 요청을 받아 로켓을 제작하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는 앞으로 초음속 항공기가 개발되어 전 세계를 1~2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는 사업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데 스페이스X 또한 초음속 비행기를 만들고 지구에서 화성까지 우주를 탐사하는 우주 관광, 다행성 종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인구가 10억~20억이 된다. 통신과 인터넷을 지배하는 기업이 전 세계를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일론 머스크는 전기자동차에는 스타링크를 연결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 외 모든 시설에는 스타링크의 인터넷이 연결될 것이며 스페이스X가 새롭게 전 세계 5G 인터넷을 장악하게 될 날이 올 수 있다. 

 

그리고 일론머스크는 "테슬라"에서 전기자동차를 만듦과 동시에 자율주행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여 업데이트하고 있다. 다른 글들에서도 분석했지만 전기자동차도 하드웨어적인 기술, 디자인, 감성 등이 나뉘겠고 앞으로 수많은 기업들과 경쟁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율주행"이다. 

테슬라, 구글을 포함한 자동차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수십억 마일의 독보적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테슬라 뿐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누구나 90% 이상 만들 수 있지만 마지막 10%로 인해 기술의 격차가 벌어진다. 사람이 없는 길에서는 누구나 쉽게 갈수 있도록 만들 수 있겠지만 수많은 변수가 발생하는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데이터와 그 모든 상황을 대응할 인공지능(AI)가 필수적이다. 현재 테슬라는 1위이며, 앞으로 4D(4차원)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 Dojo(도조)도 2021년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자율주행은 현재 채택률이 높지 않은데, 앞으로 25년까지 가는 동안 로보카(로보택시, 공유사업)가 등장함과 동시에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단연 미국과 중국이 가장 빠르게 확산될 것이고, 일본, 한국 등도 그 뒤를 이어갈 것이다. 자율주행은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수 있을만큼 뛰어난 기술이며, 교통과 사회를 개편하게 될 수 있다. 이 모든 사업은 테슬라가 특정한 지역에서 자율주행을 시험 운행함에 따라 한 주씩 확산될 것이며, 정부가 빠르게 시범운행을 받아들임에 따라 그 속도의 차이가 발생할 것이다. 2025년~2030년이 가장 기대되는 일론 머스크의 사업 모델이다. 

 

또 "전기 자동차와 자율주행"이 보급됨에 따라 '보험'또한 반드시 필요한데 완전자율주행이 되기까지는 모든 사고가 운전자의 책임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테슬라 보험은 반드시 필요하고 이 보험또한 인공지능(AI)로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운전자의 습관, 태도, 사고율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최근 테슬라 보험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가격을 보면 일반 보험의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 그만큼 비용을 줄이려는 일론 머스크의 철학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자율주행에 더불어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보링 컴퍼니"도 있다. 지하에서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중이며, 지하 뿐만 아니라 훗날엔 전기 비행기도 만들 것임을 트윗을 통해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일론 머스크는 사촌이 설립했던 "솔라시티"를 인수하여 가정용 태양광 에너지를 생성 및 저장을 하고 있으며 그 공급망을 미국에서 확대하고 있고 매년 50% 이상 성장하고 있고, 이전 컨퍼런스콜에서 자동차보다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한 바 있다. 현재 지구는 에너지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존 화석연료가 지속될 경우 지구는 2100년을 넘어가지 못하고 멸망할 가능성이 높다. 공룡이 살던 시대와 지금의 기온 차이는 불과 4도이다. 

물론 태양광이 천연 자원이지만 화석연료에 비해 훨씬 큰 면적이 필요하고 항상 태양이 떠있지 않는다는 점에서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만큼만 만들어낸다면, 그리고 지붕 위에 만들어내는 이점을 이용해 충분한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테슬라가 만들어내는 배터리 팩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하며, 그 에너지를 가정과 테슬라 차량에서 사용하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주택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사업인데 아파트 위주로 만들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쉽지않은 전략이기는 하다. 

 

그리고 지금은 작게 운영되고 있지만 일론 머스크는 의료에도 관심이 많다. 2016년에 코드 컨퍼런스에서 컴퓨터에서 뇌로 정보를 연동하는 기술을 언급했고 개발하고 있으며, "뉴럴링크"를 설립하여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질환을 고치는 도구로도 사용하고 있다. 물론 지금 의료혁명은 유전 정보를 읽는 시퀸싱과 유전자 편집을 통해 병을 치료하는 크리스퍼 기술이 가장 주목받고 있지만, 뉴럴링크 또한 의학 연구 기관으로 등록되어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생명과 관련된 부분은 길게 바라보는 것이 좋다. 

 

이처럼 일론 머스크의 사업 모델은 다양하다. 

하나하나가 모두 혁신적이며, 현재에 안위하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신 기술 이라는 것은 하나의 기업이 독점적이기는 힘들지만 생태계가 만들어진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테슬라는 뭐든지 수직적인 통합을 하는 것이 주된 전략이며 모든 기술을 자체적으로 만들어내는 무서운 강점이 있다. 여러 기업들이 혼합된 것이 아니라 모든 기술과 생태계가 하나로 연결된다. 그 연결성으로 인한 독점력까지 무서운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일론 머스크의 사업 모델이다. 

 

그로인해 2025년~2030년 테슬라의 투자 가치는 몇배 이상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혁신적인 사람의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과거에 얽매여 있고 보수적인 사람의 시각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을 것이다. 지금도 그러는 것처럼 끊임없는 비판, 공매도, 규제 등으로 인한 공격이 지속될 것이며 그에 따라 주가는 흔들릴 것인데 결국 그 노이즈를 극복하고 기업은 성장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CEO와 전 세계의 천재들이 모이는 곳에서, 그리고 수직 통합된 근무환경에서 가장 큰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믿고 있다. 

 

현재 제가 바라보는 미래는 AI(인공지능)와 기후변화가 가장 큰 변화의 핵심이다. 

이 두 가지를 해결하는 사람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 중 한 사람이 일론 머스크라고 생각한다. 일론 머스크의 사업이 모든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지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 외에도 새롭게 기후변화를 해결할 사람이 나타난다면 추가로 투자를 고려해볼 것이다. 


여담으로... 미국에서만 판매하는 너무 사고싶은 테슬라 데킬라

테슬라 데킬라를 다시금 250달러에 주문할 수 있다. 사고 싶지만....

“Introducing Tesla Tequila, an exclusive, small-batch premium 100% de agave tequila añejo made from sustainably sourced highland and lowland agaves. Aged for 15 months in French oak barrels and into a hand-blown glass bottle, Tesla Tequila features a dry fruit and light vanilla nose with a balanced cinnamon pepper finish. Best enjoyed as a sipping tequila.”

프랑스 오크통에서 15개월간 숙성되고 건과일과 가벼운 바닐라코에 균형 잡힌 시나몬 후추 마감까지, 맛보다는 장식용으로는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