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5

진짜 부자들은 분산투자하지 않는다

'진짜 부자들은 분산투자하지 않는다' ​ 이 말은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겐 정답이 아닐 수도 있는 반면, 누군가에겐 마음에 와닿는 팩트일 수도 있다. ​ 주식의 관점에서 이 말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 분산 투자에 대한 유명한 격언 중에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는 말이 있다. 특정한 주식(바구니)에 대부분의 비율(달걀)을 투자하면 기업에 문제가 생겼을 때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 또 다른 이유는 주식이 폭락하면 위험하므로, 금, 채권, 달러 등에 분산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 이 두 가지의 말에는 빠진 부분이 있다. 기업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과 주식이 폭락하면 위험하다는 것은 스스로 기업에 대해 제대로 몰랐다는 것이다. 기..

[주식시황] 2월의 테슬라 (feat. 나스닥 사상 최고치, 국채 금리 상승, 펀더멘탈)

"비가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말이다. 사람은 시련을 겪을수록 더 강해진다. 주식시장에서의 멘탈도 성공과 실패를 경험할수록 강해진다. 매일매일 경험하는 나의 작은 선택으로 인해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다. 투자는 10년, 20년 이상 지속되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해야할 투자생활이 재밌고 지루하지 않아야 하며, 내 삶을 피폐하게 만들면 안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결정했던 작은 선택들은 시간이 지나면 후회하기도 하고 뿌듯해하기도 한다. 내가 사고나서 오를수도 있고 내릴수도 있으며, 팔고나서 오를수도 내릴수도 있다. 그런 모든 행동과 결과 하나하나를 생각하고 매여있으면 투자생활이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게 된다. 굉장히 어렵고 게임중독처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싶지만 오로지 내 목..

[투자철학] 주식 투자를 잘 하고 싶다면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주가가 상승하고 있을 때는 그런 생각을 하곤 한다. "조정 받으면 사야지. 이 가격까지 떨어지면 사야지. 부정적인 뉴스 따위는 무시하고 풀 매수 해야지." 하며 다짐하곤 한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하락을 경험하며, 악재를 무시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 악재와 하락이 두려워 주식시장에서 도망치지 않으려면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게 일정 금액을 투자하다가 S&P500, 나스닥 등의 지수가 10%, 20%, 30% 빠지는 시기가 오면 배짱과 용기를 가지고 더 추가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 미국인들의 기업 퇴직연금인 401k 제도같은 경우에는 원하는 기업을 골라 매월 일정액을 적립식 투자를 한다. 추가적으로도 넣을 수 있다. 시황에 관계없이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들이 증시,..

[주식시황] 2021년 2월,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이유 (그러나 지속적으로 사모아야 하는 이유)

1. 기대에 못미친 2020년 4분기 실적 목표했던 50만대는 거의 맞췄으나, 1.02달러의 주당순이익 예측에 비해 부족한 0.8달러가 나온 이후 그 영향이 크다. 기대보다 적게 나온 이유는 컨퍼런스 콜에서 기가 프레스의 구입, 공장 증설, 신규 채용 등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사용된 투자금으로 인한 점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2021년과 같은 횡보는 지금까지 수차례 있어왔으나 결국 올랐다. ​ 2. Biden 정부의 2.23일 Green Act에 따라 40만대 이상의 테슬라 구매자는 7,000달러의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으므로 그 이후로 수요이전 과거 세금 공제 프로그램은 20만대까지 7,500달러의 세금 공제를 제공했는데 테슬라는 2018년 최대치에 도달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기까지 수요자는 구매를 지연..

[투자철학] 피터린치에게 배우는 주식 투자철학 (개인 투자자의 장점)

피터 린치는 마젤란 펀드에서 13년간 2,7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그 기간동안 어떤 노력과 철학이 있었을까? 과거 70년간 10~30% 이상의 하락이 40번 이상이 있었고 마젤란펀드를 운영할 때도 1987년 블랙먼데이라는 커다란 하락이 수차례 있었다. 그런 모든 하락을 겪으면서도 13년간 2,700%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피터린치 만의 주식을 고르고 분석하는 방법, 하락장을 대처하는 방법과 철학 등으로 인해 만들어졌다. ​ 1987년 10월 블랙먼데이 때처럼 주식시장이 급락할 때도 겁에 질려 주식을 팔거나 펀드를 환매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었고, 2020년 코로나 때처럼 급락할 때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겁에 질려 파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순매수해야 한다. 주가 폭락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