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인] 비트코인에 대한 공방과 테슬라, 일론머스크의 추진력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언젠가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순식간에 될지는 몰랐을만큼 테슬라의 추진력은 상당하다. 시장보다 훨씬 앞서 나간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올해 말에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도 가능하도록 만든다고 한다. 조만간 한국에서도 비트코인으로 처음 결제했다는 사람이 나올 것이다.

 

비트코인으로 결제 했을 때 테슬라는 그 비트코인을 바로 화폐화 시키는 것이 아니다. 비트코인으로 계속 유지된다. 대차대조표에서 비트코인은 가격이 하락했을 때만 적용되며, 가치가 상승했을 때는 기록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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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답게 내부적으로 소프트웨어로 관리하고 비트코인 노드를 직접 운영한다. 블록체인은 중앙에서 관리하는 서버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흩어져있는 수많은 서버가 존재하며 이 서버들을 node라 부른다. 이 노드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테슬라는 이 노드를 직접 운영한다는 것이다.

 

위 사진이 테슬라에서 차량을 구매할 때 결제하는 창이다. 처음 주문할 때의 수수료를 비트코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지금은 차량의 모든 구매를 비트코인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곧 차량 또한 구매할 것이며, 현재 모델 3, Y의 가격은 1 비트코인의 가격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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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트코인에 대해 모두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니다. 어딜가나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수도없이 많고 비트코인을 투기의 수단으로 보는 사람도 많다. 심지어 연준 파월 의장도 암호화폐를 투기 자산이라고 말했을 만큼 부정적인 시각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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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불편한 결제 시스템을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비트 코인을 더이상 투기적 자산으로 보지 않고 결제의 새로운 수단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헷징할 수 있는 자산으로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비트코인은 공방이 치열하다. 누가 옳은지는 시간이 흐르면 알게될 것이다.

 

그 어느 누구보다 천재이며 똑똑한 일론 머스크가 가장 먼저 시행하고 있다. 테슬라에는 미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 중 하나이다. 그런 그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인데, 우리들의 생각으로 쉽게 이해할 부분은 아니다. 우리들 중에 소프트웨어와 블록체인, 노드 등에 대해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늘 항상 알지도 못한채 그저 부정적인 의견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들의 말을 듣고 흔들리는 것보다 천재들의 말을 듣고 고민을 하는 편이 훨씬 낫다. 그들의 행동을 보고 나 스스로 공부하며, 그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앞으로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