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막스 4

[투자철학] 하워드 막스 -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라.

2005년~2007년 초 까지는 상당한 상승 가격으로 매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2007년 후반~2008년까지는 패닉 상태의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2019년~2020년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언제나 최고의 결과만 가질 수 있는 일이란 세상에 없다. 상황에 따라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즉 저가 매수를 기다리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 되는 경우가 많다. 투자 대상을 뒤쫓는 것보다 투자 대상이 눈앞에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어떤 자산을 매입해야겠다고 처음부터 정해놓는다면 가격과 상관없이 매수하게 된다. 투자에서의 기회는 자산이 싼 값에 제공될 때 매수하는 것이다. 자산이 싸지 않을 때 매수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 전혀..

[투자철학] 하워드 막스 14번째 원칙 : 내가 아는 한 가지는 내가 모른다는 것이다.

하워드 막스의 오크트리(OAKTREE)의 목표는 우수한 성과가 아니라 리스크가 따르지 않는 우수한 성과다. 잠재적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손실을 방지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기회주의 시장에서는 패자를 피하면 승자가 알아서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 ​ 14번째 원칙에서 하워드 막스는 3개의 인용문을 골랐다. 1)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예측자가 있다. 모르는 사람들과,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다. -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2) 무엇인가를 모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우리를 두렵게 만든다. 하지만 그보다 더 두려운 것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자신이 정확히 알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이 움직인다는 것이다. - 아모스 트버스키 3) 금전적 손실을 입는 사람들에는 ..

[주식시황] 테슬라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하락을 견뎌왔을까? (지금은 저평가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3년 기사다. 테슬라는 2013년 주가가 6배 올랐었다. 그 이후 2014년 9월은 58.28달러까지 올랐다. 당시 한 분기 판매대수는 약 5,000대고 매출은 500M 정도다. 지금은 2020년 4분기 기준 18만대, 매출은 10B 정도이다. 2013년보다 판매대수는 36배, 매출은 20배 정도 늘어났다. 주가도 정확히 20배 늘어났다. (2012년보다는 매출도 대략 200배, 주가도 150~200배 늘어났다.) 당시에도 상당히 높은 시가총액에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받았고 1999년 아마존이 등장했을 때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업은 기업가치 평가를 어렵게 만든다. ​ 테슬라의 거품론은 10년전부터 이어왔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서울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비싸다고 계속 소리만 쳐온다면 가격은 어느새..

[투자철학] 하워드 막스 : 주가 정점에서 확인되는 현상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1. 경제가 성장하고 있으며, 경제 상황이 긍정적이다. 2. 기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대를 뛰어넘는다. 3. 매스컴은 좋은 뉴스만 전달한다. 주식시장이 강화된다. 4. 가격이 새로운 고점에 도달한다. 5. 자산가격이 내재가치 이상으로 오른다. 6. 매스컴은 이 신나는 사건을 축하한다. 7. 투자자들이 점점 자신감을 가지고 낙관적인 성향을 갖는다. 8.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당연히 위험을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9. 리스크는 드물고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여긴다. 10.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많다. 투자 기회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 11. 투자자들은 손실 가능성을 무시한 채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해 염려한다. 12. 모두가 상황이 영원히 좋을 거라 생각한다. 13. 주식 보유자는 자신의 똑똑함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