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프 4

신흥국 결제기업 디로컬(Dlocal/상장)과 글로벌 1위를 향해 가고있는 스트라이프(Stripe/비상장) (ft. 전자 상거래/핀테크)

메가트렌드 중 하나는 글로벌 이커머스의 성장과 그에따른 핀테크(금융, 온라인/모바일 결제, IT/AI 기술, 자산관리, 대출 등)의 성장가능성이다. ​ 2021년 1분기 기준으로 전자상거래 비중은 한국 37.2%, 영국 34.4%, 중국 26.7%, 미국 13.6%이며 영국과 중국의 최근 성장률이 높았다. 영국은 코로나의 영향이 컸고, 중국은 몇년 전부터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결제 서비스가 발달하면서 미국을 뛰어넘었다. ​ 반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중국이 가장 크고 미국이 뒤를 잇고 있으며, 미국 내 점유율은 단연 아마존이 1위이다. 아마존은 북미(미국, 캐나다)와 서유럽(영국, 독일, 프랑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는 메르카도 리브레와 주미아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

[재무제표] 스트라이프 (Stripe) 기업가치, 대차대조표, 시장규모, IPO 기대감

올해 상장(IPO)의 기대를 받고있는 스트라이프는 블룸버그에서 미래 기업가치를 100B로 바라봤다. 또한 CNBC에서 주관한 2020년 혁신기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트라이프는 결제 API 솔루션을 판매자가 서버 구축에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집중했다. ​ 결제 서비스와 연동되는 API 소스 코드를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데 단 몇 줄로 구성된 스트라이프의 API를 복사 붙여넣기 하면 스트라이프의 결제 시스템을 쓸 수 있다. 페이팔의 9단계를 3단계로 줄였는데 "스트라이프 회원가입 - API 소스 코드 복사 - 판매자 홈페이지 붙여넣기" 이렇게 끝이난다. 페이팔은 새로운 결제창을 열어 구매 절차를 진행하는 반면 스트라이프는 단일 페이지에서 용무를 마친다. 이전에도 소개했듯이, 수수료 또한 건당 2...

[투자전략] 스트라이프 Stripe - 인터넷 GDP를 증가시키기 위한 기술 기업의 투자를 기다리다.

기업을 알고 싶을 때 1순위는 단연 창업자의 스토리이다. 창업하게 된 이유가 기업의 미래로 이어지기 때문이며 그 핵심 가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지도 굉장히 중요하다. 스트라이프(Stripe)는 패트릭 콜리슨, 존 콜리슨 두 형제가 2010년 설립했다. 패트릭 콜리슨은 1988년 9월 9일 아일랜드에서 태어났고 동생인 존 콜리슨은 1990년 8월 6일에 태어났으며 20대 초반인 2010년에 스트라이프를 창업했고 현재는 패트릭 콜리슨이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다. 이미 두 형제는 억만장자이다. 2021년 1월 24일 기준 패트릭 콜리슨의 순 자산 가치는 3.2B(32억달러)라고 한다. ​ 스트라이프는 기업과 개인이 인터넷을 통해 지불을 허락하는 회사, 온라인 결제 회사로 미국의 인터넷 GDP를 증가시키기 위해..

[투자철학] 베일리 기포드 : Future (투자자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 - Shopify and Stripe)

베일리 기포드가 추구하는 회사는 미래에 세계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투자하는 회사이다. 미래는 현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를 것이기 때문에 지금 얼마나 수익성이 좋은지 아닌지보다 그 회사의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태양광과 풍력 등의 에너지는 화석 연료 에너지보다 저렴해지고 있다. 이러한 재생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는 미래 성장이 시작되는 곳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아직 수익이 나지 않는 기업이 현금을 제대로 못 만들 경우, 두려워서 수익이 나지 않는 회사를 피한다. 하지만 실제 투자자들 (베일리 기포드 등)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는 미래에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해서 신경을 쓴다. 만약 우리가 그것을 상상할 수 있다면 회사가 현금흐름을 통해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