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철학과 생각

[투자전략]왜 미국주식에 투자해야하는지 알아야 한다.

레드우드 2021. 1. 24. 00:51

 

미국 다우지수의 역사

과거 100년이상의 역사에서 미국의 증시는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물론 1929년 대공황, 오일쇼크, 닷컴버블, 금융위기, 코로나19 등의 커다란 위기는 항상 존재해왔고 회복되는 기간이 수개월에서 25년까지 다양했다. 그렇다면 위험한 요소도 분명히 있는 미국주식에 투자해야할까? 

 

1. 401K 퇴직연금

401k 퇴직연금이란 매달 일정량의 저축하는 것인데 한국과는 다른점이 있다. 단순 저축이 아니라 저축된 금액을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운용한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이다. 401k는 80년대에 도입되었고 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었는데 위 그래프에서만 보더라도 위기상황을 제외하고는 급격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401k의 자산규모 또한 급증하고 있고 한국과는 달리 저축금의 상당부분이 주식, 주식형펀드에 투자된다는 것이다. 전 국민이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투자하는 회사를 다니는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의 부는 굉장히 탄탄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미국의 주식시장은 소득이 있는 미국인들이 연금으로 가지고 있기에, 매달 꾸준하게 투자되므로 매우 안정적인 시장인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연금이 배워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2. 각 분야별로 전세계를 장악한 기업들

각 나라별로 글로벌 기업들이 있다.

한국의 삼성, 중국의 알리바바, 일본의 도요타와 소니 등 각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한두개씩은 있지만 미국은 셀 수 없을만큼의 전세계적인 기업들이 즐비하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테슬라, 페이스북, 디즈니, 코카콜라 등등.. s&p500에 가입된 기업만으로도 엄청난 기업들이고 하나같이 우상향하고 있다. 항상 시대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불 때면 뛰어난 미국의 CEO와 함께 등장하여 세계를 장악한다. 우리는 그 흐름에 올라타며 투자해야한다. 이들 플랫폼 기업들이 앞으로 2020년대와 2030년대까지 어떤 발전을 하며 시대를 이끌어나갈지 공부해야 한다.

 

3. 주주친화적인 기업과 정책

미국 주식의 유리한점 중 하나는 주주친화적인 정책이다. 그 예로는 수십년간 증가하는 배당,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정책, 천재적인 CEO와 전문 경영인, 주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 투명한 기업문화, 강력한 금융 제도 등이 있다.

강력하게 성장하는 기업을 제외하고는 주주들에게 끊임없이 배당을 주거나, 자사주 매입에 굉장히 적극적이다. 이로 인해 주가는 지속적으로 우상향하여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환원해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뛰어난 기업에는 뛰어난 CEO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팀 쿡, 제프 베조스, 마크 주커버그, 래리 페이지, 선다 피차이, 사티아 나델라 등 창업자 뿐만 아니라 전문 경영인 또한 회사의 발전을 위해 굉장한 노력을 한다. 이것이 한국과는 가장 큰 차이점이다. 한국은 가족간의 세습문화가 있고, 그로인한 비리와 불투명한 경영 등 문제가 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능력에 상관없이 가족으로 이어지는 것은 회사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과 같은 혁신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이런 CEO 들이 주주들과 끊임없이 소통을 하고 SNS와 인터뷰 등 기업이 그리는 로드맵을 주주들과 투자자들에게 모두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강력한 금융 제도로 인해 죄를 저지르거나, 비리를 행하거나 했을 경우 징역 수십년 등 강력한 법이 있기에 잘못된 짓을 저지르기가 어렵다. 하지만 한국의 법은 허술하고 큰 금액의 사기를 저지르더라도 작은 형량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4. 기축 통화 달러

압도적인 군사력과 외교 영향력, 세계적으로 발달한 금융업과 신용, 안정된 물가를 모두 갖춘 나라는 미국 뿐이다. 이로인해 미국은 다른 나라의 성장을 컨트롤 할 수 있고 대부분의 나라는 미국으로 인한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불안요소가 늘 존재한다. 금을 대신하여 국제결제나 자산 보유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화를 가지고 있기에 압도적인 영향력이 있다.

그 외의 나라는 경제 위기가 왔을 때 화폐의 가치가 더욱 쓰레기가 되버릴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플라자 합의 이후 잃어버린 20년, 베네수엘라의 하이퍼인플레이션 등 세계적으로나, 자국 내에서 위기가 왔을 때 가장 빠르게 극복하고 안전한 나라는 결국 미국이다.

 

5. 결국은 "우상향"

 

결국 투자자는 우상향의 그래프에 투자해야 한다. 현재 한국인 입장에서 대표적인 우상향 그래프는 미국주식과 한국의 부동산이다. 세계적으로 절대적인 파워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모여있는 미국과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전세제도를 가지고 있고 아파트라는 특별한 주거환경과 국민 모두가 집을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하여 반세기동안 우상향해왔던 부동산 중에 어느 곳에 투자해야 할지는 본인의 결정에 달려있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다. 어찌보면 둘 다 필요하고 공부해야 한다. 결국 주식과 부동산 모두 자산이며, 인플레이션 또는 그 이상의 상승은 당연하다. 투자에 대해 사람마다 주장하는 바는 다르다. 주식만 투자하는 사람, 부동산만 투자하는 사람, 내 집은 마련하고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 부동산으로 성공한 후 주식도 투자하는 사람 등 다양한데 어느 한쪽을 놓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빠르게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면 모든 것을 끌어모아 집을 사는 것은 분명 주거 만족도는 올라가더라도 자유의 시간은 뒤로 밀려날 수 있다. 그러니 본인이 원하는 방향에 맞춰 공부를 하고 좋은 기업을 공부하고 골라 투자하고 나의 분수에 맞는 집을 시기와 위치가 적절하게 고를 수 있도록 꾸준한 공부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