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AI

2040년, 전기 비행기 시장은 200배 커질 수 있다

레드우드 2021. 5. 10. 11:21

2020년, 8조에 불과한 전기비행기 시장이 20년뒤인 2040년 1,700조로 약 200배 커질 수 있다고 한다. 가능할까?

 

현재 화석연료로 사용되는 비행기도 탄소배출 규제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전기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 시스템의 변화에 훗날 자율주행 운행되는 혁신이 일어날 것이다. 지금의 전기자동차처럼 말이다. 

 

테슬라는 추후에 전기비행기를 만든다고 했고, 지금은 수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이 뛰어들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 아처항공, 릴리움, 보잉과 위스크, 에어버스, 폭스바겐, 도요타, GM, 현대차 등이 새로운 기체와 소프트웨어, 통신기술 등을 만들어 5년 안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한다. 

 

그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기업이 조비 에비에이션인데 가장 좋아하는 투자자중 하나인 '베일리 기포드'가 초기부터 대주주로 투자하고 있다. 진짜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상장하기 전에 투자한다. 내부적으로 알려진 정보로 투자하여, 수십년을 바라보고 짧게는 10년, 길게는 20~30년에 수십~수백배의 수익을 낸다. 물론 잘 안되는 기업도 있지만, 여러 기업에 투자하여 그 중 성공한 기업에서 큰 수익을 내는 것이 진짜 주식투자자들의 방법이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4명의 승객을 태우는 에어택시로 조종사가 있는 상황에서 10억명을 운송하기를 기대한다. 화석연료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다르기 때문에 수백명보다는 소형으로 만드는 것이 최적이다. 전기로 이동하는 모빌리티 시장 자체가 배터리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아직 비행기에 쓸 배터리 기술은 부족한 현실이다. 

 

전기자동차도 하이브리드가 있듯이, 비행기도 화석연료/하이브리드/전기로 나뉜다. 각 기업들은 상황에 맞게 개발한다. 아직은 기술이 부족하여 조종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산업은 기존 비행기 산업이 바뀌고, 드론을 이용한 택시 운영, 여행용 비행기, 새로운 배터리, 인프라 등 경쟁 속에 뛰어난 1등기업이 탄생할지, 모두가 같이 나눠먹는 지금의 항공 시장이 될지는 지켜봐야겠다. 

 

전기자동차나, 전기비행기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배터리는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고 해결될 듯하다. 중요한 것은 안정성과 자율성이다. 더군다나 하늘이기에 자칫 실수는 죽음을 불러올 수 있다. 규제도 문제가 된다. 그렇기에 2040년 이후까지도 바라보는 것이다. 앞으로 나타날 전기비행기들을 테슬라처럼 경험하며, 투자 기회를 찾도록 하려 한다.